짧은 연휴 마지막 날 저녁, 주변 도로는 한가롭다. 다음, 누님댁에서 즐기는 저녁 메뉴는 달착지근한 전어회, 우럭+광어회, 양념 갈비, 삶은 닭, 시골서 만들어 온 흑두부와 너무 맛난 김치. 푸짐한 메뉴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이니 배가 폭발 직전에 이른다. 모자란 잠 덕분에 잠이 몰려온다. 매일 이리저리 놀러다니며, 먹고 마시기나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 평소 식단에 비해 아주 잘 먹고 난 뒤, 후유증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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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맥주는 오늘 아침식사 때 해치워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