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영화] M:I 3 감상 후기 노는삼촌 2006. 5. 4. 12:40 개봉일에 보려다가 오늘 아침 조조로 5천 원 내고 봤습니다. 뭔 카드 있으면 더 할인해 준다는데 없어서 나 홀로 관객이 되어 1개 관 통째로 전세 내서 혼자 즐겼습니다. 사운드시설이 잘된 탓인지 사운드 이펙트 기술이 워낙 진보한 탓인지 보는 중에 소리에 밀려 몸이 튕겨나갈뻔 했습니다. 대형 홈시어터를 즐긴 기분이죠. 사운드에 상당히 신경 쓴 듯 한대, DVD타이틀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영화를 한마디로 논하자면 TV시리즈 '24'를 떠오르게 하더군요. 잭바우어 대신 이단 헌트가 물량공세로 밀고 나온다고 할까요? 감독이 연출한 '로스트'를 안 봐서 어떤지 모르지만, 캐릭터 표현력에 한 가닥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액션 장면들은 비슷한 장면들도 전혀 다른 박진감이 느껴집니다. 쉴 틈이 없습니다. 영화가 길다는 생각 전혀 안들만큼입니다. 이런 영화는 즐기기 위해 보는 것이니만큼 후회는 안 하게 하네요. 톰 크루즈, 열심히 했습니다.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못지않게 뛰어다닙니다. 보는 내내 혹은 보고 난 뒤, 역시 '24'의 극장판이라는 생각이 강렬합니다. '24'보다 큰 스케일과 물량공세엔 두 손 두발 다 들게 됩니다. 아쉬운것은 감동이 안 느껴진다는 것. 킹콩은 적잖은 감동과 눈물까지 던져주었으나, 이 영화는 너무 급박하고 처절해서 울고 불고 할 틈이 없었나 봅니다. 박진감 넘칩니다. 우리 영화들도 봐주면서! (위 이미지는 의도적으로 탈색시켰습니다)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 Don't Lose Faith! Hey you bastards, I'm still here! 'Around' Related Articles [영화] Nacho Libre thinkfish님 결혼 축하 K-1 파이터, 추성훈 자연인 '터미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