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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배철수, 임진모, 노회찬 캐리커쳐 며칠전 배철수의 음악캠프 듣다가 생각나서 그려봤습니다. 음악캠프는 20년 넘게 듣고 있습니다. 제게는 일상생활이죠! 음악캠프(음악평론가 임진모님과 배철수 형님) 배철수 DJ노회찬 의원 더보기
배철수씨가 들려준 신청곡 초저녁이면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 최근 한 달여 동안 신청곡들을 자주 틀어주신 철수 형님, 고맙습니다. 누구는 수없이 신청해도 틀어줄까 말까 하는데, 나는 뜻밖에 신청곡을 자주 듣는 편. 한 달 사이에 무려 4~5곡의 신청곡을 들을 수 있었으니, 기념할 만한 일 아닌가? 이것도 나름대로 요령이 필요하다. 신청곡 선정을 잘해야 한다. 60년대~90년대까지 나온 팝송 중에서 신나고 무난한 곡들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또, 이전 선곡표를 검색해서 자신의 신청곡이 이전에 들려준 곡인지 확인해 보는 센스도 필요하다. 전에 들려주지 않은 곡이라면, 방송국에 없는 곡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 몇 년 전에 나온 곡이라도 요즘 뜸했던 음악이라면 들려줄 가능성.. 더보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다가 한때, 스스로 위안 할 유일한 수단이 라디오 음악방송이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울고 싶을 때도 라디오 볼륨을 크게 틀어 놓고 훌쩍거렸고, 흥에 겨워 신이 날 때도 볼륨을 높이던 때. 처음 들었던 때가 언제쯤인지 기억조차 잘 안 나는, 올해로 방송 18주년을 맞는다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CD플레이어도 흔하지 않던 시절, 음악캠프에서 받은 CD 교환권을 들고 신사동 어느 음반매장에서 파가니니와 바꿨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후로 오랫동안 분주하게 살아서 이 방송을 자주 듣지 못하다가, 최근에 인터넷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주 듣게 되고, 어제는 게시판에 올린 신청곡까지 들었다. 기쁨에 후다닥 웹에서 이미지를 검색해 발로 그리듯, 펜질 해 본 배철수 DJ 캐리커쳐는 어째 가수 최백호 씨를 더 닮은 것 같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