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이야기
고1 때, 맨 처음 내 글에 박수 쳐주던 분. 지금은 그때 같은 글발이 서지 않지만, 이후로 이어진 인연이 서로 메일도 나누고, 편지도 나누고, 술 친구가 된 신 선생님. 그 시절 만화라는 매개체 덕분에 더 친해진 것 같다. 그사이 선생님은 영화제 사회를 보시거나, 평론을 쓰시거나, 시인 친구들, 영화감독 친구들, 화가 친구들, 종교 친구들, 외국 친구들을 사귀며 오지랖을 넓히셨고, 선생님 댁 아이들은 그새 자라서 나를 삼촌이라 부른다. 소년의 몸에 어른인 척 애늙은이 행세를 하던 철없던 고딩은 흰머리가 나기 시작해서도 아직 철없이 하루하루 까불대며 살지만, 그것이 행복이라 여긴다. Mail을 열었더니, 그리운 글이 배달되었기에 남긴다. 동안 너무 오랜만 오늘 성가신 자잘한 이야기 올해 연어라는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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