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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Phoenix

Running on Empty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가 생전에 아카데미 조연상을 탈 뻔 했던 1988년 미국 영화 *Running on Empty를 마침 *omentie 님 덕분에 17세의 애늙은이 배우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의 인상적인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진지모드로 심취해서 봐야 하지만,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의 깊이 있는 연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조연이지만, 나이에 비해 주연이라고 해도 과찬 아닐 만큼 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보이기 싫은 미국의 상처를 드러내는 영화의 내용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거창하고 화려한 건물 한구석에 숨어있는 균열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보면서 예전에 읽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라는 소설이 떠오르더군요. 어느 나라건 격정의 시기와.. 더보기
Eddy Arnold - Cattle Call 히피의 아들로 태어나 남미를 떠도느라 학교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으며, 생계를 위해 5살 나이에 동생을 이끌고 거리에서 노래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고기를 포기하고 온 가족이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나, [스탠바이 미]라는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조니 뎁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나간 뒤 거리에 쓰러져 23세로 요절한 *River Phoenix가 떠난 날이 10월 31일. 어쩐지 며칠 동안 라디오에서 이 곡이 계속 나오더라니. 노래는 리버 피닉스가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주연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1991년 영화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사운드 트랙.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초반부 - Cattle Call 노래가 나오는 장면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