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뻔한 이야기
추운날씨지만 일때문에 사람을 만나거나 멀리 외출이 불가능해 (very busy. meeting is not possible. village can not escape) 페이스 타임을 통해 LA에 계신 훈님의 득남 소식을 듣고 (connect to twitter, facebook, cocoa talk, facetime) 매생이국에 소주 마시고, 이런 불량한 것들로 간간이 배채우며 지내던 중... 모두 알다시피 (eating and drinking, that is self-yuan. but!) 지옥이자, 전쟁이나 다름없는 연평도 사태가 발발했지요. 배신감, 안타까움, 허무함, 불안감 같은것이 교차했습니다. Bombing in NLL Yeonpyeongdo! anxiety, fear, tainted m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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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그리고 기억
태어나서 처음 맛본 술은 막걸리였다. 4살인지 5살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옆집 구멍가게 아저씨가 무릎 위에 앉혀놓고 항아리를 휘휘 저어 바가지로 꺼내 먹인 술. 그 술에 정신을 잃고 잠들었다 깨어나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 제사를 지내고 나면 할머니께선 꼭 술을 주셨다. 어린이였고, 미성년자였다. 그때부터 술과 함께 질리도록 긴 여정은 시작되었다. 소주, 갖가지 맥주에 남들은 싫어하며 심지어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 독한 흑맥주에 데낄라, 각종 양주, 고량주, 위스키, 칵테일, 코냑 그리고, 십수 년 마시는 와인에 이르기까지 술은 삶의 동반자이자, 친구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궁핍하던 시절에도 위안을 삼고자 술을 찾았고, 지금은 즐긴다. 고독하고 외로운 인간을 달래주는 한 몫을 하는 술. 처음 마신 술이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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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신비한 세계
≪ 복분자 ≫ - 간신을 보하여 강정작용하는 산딸기 ▶ 해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빈뇨, 유뇨증, 노점(癆漸), 목암(目暗), 시력증진, 야뇨증, 음위증, 간신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유정(遺精)에 효험있는 복분자 복분자는 산기슭에서 자라는 장미과 산딸기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산딸기속은 전세계에 수백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천도딸기(두메딸기, 함경딸기), 겨울딸기, 수리딸기, 청수리딸기, 복분자딸기, 청복분자딸기, 산딸기나무, 긴잎산딸기, 검은딸기, 장딸기, 제주장딸기, 노란장딸기, 가시딸기, 나무딸기, 멍덕딸기, 오엽딸기, 서양오엽딸기, 맥도딸기, 거제딸기, 덩굴딸기(줄딸기, 덤불딸기), 단풍딸기, 멍석딸기, 사슴딸기(사슨딸기), 붉은가시딸기(곰딸기), 섬딸기, 가시복분자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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