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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이른 아침, 뒷동산에 올라 공복에 소주 한 잔 일년만입니다. 눈쌓인 아침, 뒷동산에 올라 아이팟으로 음악 들으며, 먼 풍경 바라보며 공복에 무안주 알콜 흡입한 것이..기분이요?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술기운에 옆동네 구름산까지 숨을 헐떡거리며 기어올랐습니다. 날이 풀려서인지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벌써 정오가 넘었습니다. 조카랑 동생내외를 불러 돈까스를 점심으로 먹었죠. 더보기
2011년 12월, 뭐했나? iPod game mania. 만날때마다 조카녀석 손에 들어가는 순간 스마트한 나의 세상은 무방비 상태. 티스토리에서 선물로 보내온 탁상 캘린더. 커다란 박스안에 얇은 내용물. 아직 사랑이 많이 필요한 어린 꼬마 아가씨를 돌보는 아빠, 노부모를 모시고 온 부부, 친구인듯한 아줌마들, 친구인듯한 청년들, 딸아이를 데리고 와서 기다리는 아이엄마, 여자가 더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연인, 가족이 함께 먹을만큼 포장해 가는 어린이 外 - 초저녁에 들러본 돈가스집 풍경. 이런 저런 연말 술자리. 조촐한 가족식사. 잠시 눈 쌓인 뒷동산에서 바라본 풍경. 목동, 북한산, 여의도, 남산 등등 더보기
with Autumn, 도망치듯 떠나려는 가을을 뒤쫓아 보았습니다 무엇이 그리 급한지 바삐 떠나려는 가을을, 사박사박 낙엽을 밟으며 몰래 뒤쫓아 보았습니다. 걷다 땀나고 배고파서 수제 돈가스도 사먹고, 오늘 막 들어온 원두의 첫손님이 되는 영광도 얻었답니다! 그래서일까... 카푸치노가 평소보다 더욱 맛있는 것 같더군요. 한 잔 더 마시러 갈까 고민중. 더보기
돈까스도 먹고 산책도 하고 조깅도 하고 어린시절이 떠올라 동네 돈까스집에 들러서 사먹어 봤네. 날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려 산책하고 싶지만, 그또한 쉽지않다는 핑계뿐. 어느날은 뛰고 걷다보니, 합정역까지 갔지 뭐야~ 그래서 아침 먹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