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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면옥

20090519 평양냉면과 낮술 점심, 강남 평양면옥에서 평양냉면, 만두 반, 소주 반 병 나눴습니다. 마침 주인 할머니 사진을 찍었는데, 좋아하십니다. 압구정동 허형만 커피점에서 에스프레소 더블 두 잔 마시며, 수다 떠는데 손님들 꾸준합니다. 밖은 좀 더웠어요. 가로숫길에서 와인 한 잔에 수다 떨며, 아이팟과 함께. 불경기라는데, 대낮 이 거리는 사람들로 넘칩니다. 끌려다니며 소주, 와인, 막걸리 마시느라 고생하신 *thinkfish님 쌩유~ 다음엔 잔치 국수와 빈대떡으로! 더보기
평양냉면 + 에스프레소 간만에 거리상으로 제일 가까운 * 평양면옥 강남점으로 달려갔습니다. 평양냉면과 만두반 주문하니 금세 나오더군요. 일부러 점심때를 피한 덕분. 얼마나 그리웠던 평양냉면인지. 지난번 필동면옥 이후 오랜 만에 마주합니다! 냉면으로 충분하지만, 욕심 내서 만두에 도전! 배 터질 지경이라 간신히 두 개 먹죠. 이럴 때 소주 빠지면 허전. 4/5정도 마시고 남깁니다. 다 마시면 심각해집니다! 터질듯한 배를 부여잡고 큰 숨 한 번 내쉰 뒤, 빠른 걸음으로 압구정동까지 걷습니다. * 허형만 커피점서 에스프레소 더블 주문. 주인과의 대화가 좋아 더블 한 잔 더 마십니다. 동네 콩나물 해장국집서 비빔밥이나 해장국 먹고 마시던 에스프레소와 사뭇 다릅니다. 그렇게 마음의 여유에 머물던 오후는 살그머니 입가에 미소를 그어놓고 .. 더보기
남자들의 수다 5월19일(월)낮1시~밤9시. 평양면옥 강남점-평양냉면+만두, 압구정동 허형만 커피-에스프레소 커피, 신사동 가로수길 일리-레드와인, 삼성동 코엑스- a#, 문구, 프라모델, 아이스크림. 점심부터 시작된 멈추지 않는 수다. 모처럼 잘 하지 않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었다. *jinoopan님 선물 고마워요! 더보기
평양면옥 + 박찬욱 감독 갑자기 평양냉면이 먹고 싶어서, Jinoopan님과 skyfish님을 신사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신사역 지하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폭설이 퍼붓더군요. skyfish님이 눈이 온다고 문자를 보내왔는데, 막상 보니 놀랠 만큼 강력한 소나기 눈발이었습니다. 평양냉면과 만두를 먹으러 가는 우리를 축복이라도 해주는 것이었을까요? 차를 가져온 skyfish님 덕분에 눈을 맞지 않고 무사히 안세병원 뒤, 평양면옥에 들어가 만두와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Jinoopan님은 수척해진 얼굴에 잠도 못 자고 오셨고, skyfish님은 GR2의 위용을 자랑하며 찰칵대십니다. 허겁지겁 열심히 만두와 냉면을 우걱우걱 씹어 먹으며 떠들고 있는데, 입구에 낯익은 인물이 들어옵니다. 아니, 저 사람은? 그렇습니다!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