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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The Assassination of Jesse James By The Coward Robert Ford 제목만큼 영화도 길게 느껴지는 Brad Pitt 주연의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2007).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살벌한 연기가 일품인 'There Will Be Blood'에 가려 묻혀버린 비운의 영화라고 해야겠다. 대부분 보다가 졸린다는 반응. 그러나, 호주 출신의 젊은 감독의 작품치고는 영상미와 카메라 렌즈 필터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인 듯. 액션이나 CG보다는 자연의 풍경을 통해 인간의 내면 심리를 은유하는 표현 방식과 배우들의 연기에 의존한 것은 괜찮아 보인다. 위에 언급된 영화들도 CG나 액션이 드문 경우지만, 배우들의 포스가 워낙 강해서 이 영화가 묻힐 수 밖에 없었다고 봐야 할 듯. .. 더보기
WALL-E (O.S.T) SF 명작 반열에 등극할만한 영화. *WALL•E 단평, Louis Armstrong-La vie en Rose (WALL•E 사운드트랙) 더보기
The End Of All You'll Know Ghost in the Shell - Stand Alone Complex OST 3의 첫번째 곡 'the end of all you'll know'입니다. 칸노요코의 음악성향은 들을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이제는 SF애니메이션 음악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버린듯 하군요. 얼마전 새로 시작한 Stand Alone Complex 시즈3의 첫회분은 스토리며, 그래픽등이 인상 깊엇습니다. 한편으로 멀지않아 우리세대에게 닥칠 사태 같기도 해서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머지 않아 세계는 그렇게 되버릴까요? 끔찍한 미래라도 받아드려야겠죠? 더보기
저주받은 걸작, Venus Wars 예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 있던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한국어 더빙판 VHS로 본것이 1990년~91년쯤이다. 잘만들어졌으나 흥행에 참패한 애니로 O.S.T는 유명하신 Hisaishi Joe씨께서 맡으셨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함께 마지막 앤딩곡이 인상적이엇는데, VHS를 본지 15~6년만에 겨우 Soundtrack을 구해 듣게 된것. 다시봐도 역시 잘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회상해보면 당시 남대문 신세계백화점 지하상가 현대전자라는 곳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LD를 VHS로 복사하기 위해 줄을 서야 했던 기억과 함께, 청계천 비디오상가에서 발견하는 싸구려 더빙판 애니메이션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거기다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건너 수입책방들서 구입하는 애니메이션 관련서적들까지... 쌈지돈 모아서 즐기던.. 더보기
[영화] M:I 3 감상 후기 개봉일에 보려다가 오늘 아침 조조로 5천 원 내고 봤습니다. 뭔 카드 있으면 더 할인해 준다는데 없어서 나 홀로 관객이 되어 1개 관 통째로 전세 내서 혼자 즐겼습니다. 사운드시설이 잘된 탓인지 사운드 이펙트 기술이 워낙 진보한 탓인지 보는 중에 소리에 밀려 몸이 튕겨나갈뻔 했습니다. 대형 홈시어터를 즐긴 기분이죠. 사운드에 상당히 신경 쓴 듯 한대, DVD타이틀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영화를 한마디로 논하자면 TV시리즈 '24'를 떠오르게 하더군요. 잭바우어 대신 이단 헌트가 물량공세로 밀고 나온다고 할까요? 감독이 연출한 '로스트'를 안 봐서 어떤지 모르지만, 캐릭터 표현력에 한 가닥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액션 장면들은 비슷한 장면들도 전혀 다른 박진감이 느껴집니다. 쉴 틈이 없습니다.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