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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World

빨리와, Nacho 국내 개봉이 너무 늦는거 아니요? 만나고 싶소. 빨리 오슈, 잭 블랙씨. *영화 Nacho Libre / *영문사이트 / (덧) 영화 '비단구두'에서 경찰로 분한 박노식씨는 구타유발자들을 연상 시키며 맞다 쓰러진다. / 화면비 = 480 x 260 더보기
London Boys 스패셜 추억의 롤러장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소풍길 카세트데크서 흐르던 곡이 아니라도, 멍하니 있다 가끔 그들의 음악이 떠오른다. 긴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잠시 살다간 유로댄스의 지존 *London Boys를 추억하며. 볼륨 높이고 6곡 이어 듣기 더보기
안경을 깨무는 Steve Jobs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06때 찍힌 Steve Jobs의 사진이랍니다. 무언가 굉장히 주의 깊고 관심 있게 집중하는 모습이 진지하군요. 원본 사진과 내용은 **C'est moi qui l'ait fait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더보기
변명은 없다! Kyle Maynard 나약하고 나태한 나에게 부끄러움을 일깨워 주는 그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 아직 20살인 이 젊은 청년도 '변명'하지 말라고 나를 가르친다. **Kyle Maynard (카일 메이나드) Home / *기사보기 덧:사실 그의 아버지가 더 존경스러웠다. 더보기
웃음 뒤에 가려진 슬픔들 지난 시간들을 함께 한 사람들. 선배, 형, 친구, 동생들, 누님들, 지인들 그리고, 낯선 사람들. 웃음꽃 피우던 기억들이 고스란이 남는다. 뭔 얘기로 저리 웃는지 모르지만,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하리라. 적어도. 모두 저리 즐겁게 웃는데, 내 웃음은 언제쯤 되찾을 수 있을까? 겉으로 행복해 보인다고 즐겁고 행복한 게 아니듯, 얼굴 뒤에 가려진 아픔과 슬픔과 고통은 숨죽인다, 시간과 함께 보내기가 쉽지 않듯 마음 한구석에 소용돌이 친다. 오해와 진실은 언제쯤 가려질까? 하루에도 몇번이고 곱씹으며 훗날을 기약한다. 반드시 되돌려 줄거라고. 더보기
Mac으로 djaying 하기 'djay' MAC으로 djaying하고 싶으세요? 그럼, 하세요! *algoriddim.net에서 내놓은 **djay를 다운받아 즐기시면 됩니다. 10.4, PowerPC G4 800, 512 MB RAM과 10.4, Intel Core Duo, 1GB RAM을 요구해서 겁먹엇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군요. 6.9MB의 파일 크기가 자랑하듯, 아이튠즈와 연동해서 가볍고 재미나게 즐길수 있습니다. 즐! 더보기
라인과 컬러가 너무 이쁜 RK Coupé 아! 저 와인컬러, 너무 이쁩니다! *autoblog에서 이 차를 발견하고는 할 말을 잃엇습니다. **STUDIOTORINO에서 Porsche 904와 Dino 246 GT를 재해석해 다듬어낸 섹시한 클래식타입의 RK Coupe. ***여기로 가면 RK Coupe의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함장님 말을 빌리자면 '뒷태가 아름다운 스포츠카'라고 해야 할까요? 더보기
선풍기를 치우며 한참을 구름 거칠 날 없이 비가 뿌리다, 어느샌가 잠 못이루도록 괴롭게 하던 무더위가 못살게 굴더니만 그것도 잠시. 태풍 탓일까? 선선한 바람이 며칠째 분다. 새벽엔 잠시 덜 잠근 수도꼭지처럼 비가 떨어지다 금새 멎고, 높고 구름 가득한 가을 날씨가 펼쳐진다. 올해도 선풍기 몇번 틀다가 여름이 가버린다. 문밖이라도 나가려면 정말 끔찍했는데, 그 여름도 이젠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모양이다. 태풍 몇개가 아직 남아 있을테지만, 그다지 걱정할 처지는 아니니 이젠 성묘계획을 세울때. 십여년전부터 시작된 때이른 성묘 다녀오기는 아직 계속 이어지고, 해마다 추석전이면 어김없이 날잡아서 성묘를 간다. 다음달이면, 집안 남자들은 우르르 산소에 몰려가 있을터. 벌써 가을이라니. '세월 참 빨라요'라는 말에 어느 선배의 .. 더보기
Ana & Jorge Ao Vivo - 2005년 상파울로 공연 지난번에 소개한 *Ana Carolina & Seu Jorge의 'E Isso Ai'란 영상 기억 하십니까? 정말 분위기 있고 멋진 공연이엇죠. 얼마전, 이들의 2005년 상파울로 공연 영상을 구했습니다. 여기에는 공연전 모습과 공연후 뒷풀이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파워가 느껴지는 Carolina씨 모습에 살짝 감탄하면서, 뛰어난 싱어 송 라이터임을 느끼게 됩니다. 혼자 보기엔 아까운 생각에 큰 맘 먹고 10개로 분할해서 공개합니다. 1시간 31분의 여유를 가지고 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기대 이상의 영화 vs 기대 이하의 영화 성격이 크게 다르지만, 기대없이 본 '국경의 남쪽'은 잘 만들고도 개봉시기 덕분에 망한 경우고,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의 이반 라이트만 감독은 아직 과거의 자신을 깨지 못한 모습에 살짝 실망. 기대를 그리 많이 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움. '국경의 남쪽'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과 고전적(?) 멜로의 성격을 잘 살린 작품 같다. 개인적으로 배우 조이진씨는 실물보다 화면에서가 더 이쁜것 같고, 연기는 처음 봤는데, 제법 능숙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차승원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과 붙겠다고 나선 것이 잘못된 선택이엇던 듯. 가을이나 겨울 개봉을 했으면 어땠을까? 어느 블로거분께서 칭찬을 연발 하시던데, 그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가슴 찡한 영화다. 더보기
Tistory로 입주 랑이님 덕분에 tistory.com으로 이주했습니다. 백업과 복원과정이 원활했으나, 로그들을 일일이 살펴보지 못한 관계로 완벽한 상태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2차 도메인 사용이 가능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서브도메인과 연결했습니다. 당분간은 새집에서 지내며 원래의 계정공간은 파일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자주 이사를 한다 싶지만, 어차피 이주한거 RSS주소 정도는 변경해 주시길 바랍니다. *랑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쌩유! 그런데!!!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군요. 제가 사용하던 플러긴의 연예인 이모티콘 기능이 불가능해졌고, 사파리에서의 출력이 원활치 않아 보이는군요. 쩝... *새로 바뀐 RSS 주소 더보기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까? 세상 살면서 늘 즐거운 일만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막상 그리되면 얼마나 무료한 삶이 될런지는 안봐도 뻔할 겁니다. 그래서 다툼도 있고, 죽음도 있고, 이별도 있고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일들을 겪음으로서 삶을 되돌아 보고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 되듯이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도 수많은 일들이 생겨납니다. 많은 사건 사고들중에도 직접 목격한 상황이 도마에 오른다면 어떤 감정일까요? *이런(미성년자는 보면 안되요!)이야기들이 언젠가 입에 오르내릴거라 생각했습니다. 요즘도 홍대나 신촌, 이태원을 가끔 다니지만, 이런 장면들 보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정신없이 요란한 술집서 취한 아가씨라면 옆에서 누가 만지거나 키스를 해와도 정신을 잃고 무력해지는 것이 당연할까요? 저런 장소에 가기 위해 주말이나 클럽데이.. 더보기
Ne-Yo - So sick 간밤에 *헝그리픽스의 찐님이 들어 보라고 건내준 R&B 가수 Ne-Yo가 부른 So Sick이란 곡입니다. 곧 무슨 좋은 소식이라도 있을 모양입니다(?) 근간에 라디오나 방송에서 멀어져 지내다보니 첨 듣는 가수인데, 결국 리믹스 버전까지 찾아서 듣게 되엇습니다. 첫번재 곡은 Ne-Yo가 부른 원곡이고, 두번째 곡은 2Pac이, 세번째 곡은 GeeZe란 가수가 피처링 했군요. 가볍게 흥겨운 춤이라도 추면서 들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Ne-Yo (wiki) 더보기
Gordon Murray와 Ex-McLaren F1 고든은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을 절제와 전체적인 패키징에 있다고 얘기한다. McLaren F1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고든 머레이씨. 람보르기니를 디자인한 마르첼로 간디니와 더불어 멋진 분으로 생각하는 자동차 디자이너다. *멕라렌 F1 디자이너 Gordon Murray. 그는 누구인가? 맥라렌을 떠난 그가 새로운 McLaren F1의 디자인을 위해 *맥라렌 디자인팀과 조인한다. 실물 사진은 *여기서 볼 수 있고, 맥라렌 F1의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이 있어 링크함. *McLaren F1 영상 보기 더보기
스티브 잡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뉴스보기 (아래) *뉴스 : zdnet.co.kr 덧:사실 그 시간에 자고 있었고 며칠후, 키노트도 보다 말아서 할 말 없다. 더보기
2005년 6월 7일 halogen 피서 다녀오자마자 늙으막에 군대갔다 휴가 나온 halogen군을 만났습니다. 마침 입대전 모습을 찍어 둔게 있더군요. halogen군은 살이 좀 빠져 홀쭉한 상태로 약 10개월후면 전역 한답니다. 제대후에 좋은 일들로 행복한 웃음 짓길 바랍니다. 동영상에 함께 나오는 얼님은 현재 영국 유학중이라는. 더보기
피서지에서 거지모드 가족들과 가볍게 다녀온 피서. 개울가에서 물놀이 하다 돌아오는 거지와 그의 조카.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2004년 8월 28일 일출 사진은 2004년 8월 28일 오전 5:48:06에 찍은 일출입니다. 색보정이나 수정 없이 찍은 그대로입니다. 문득 이런 색감의 하늘이 그리워서 올려봅니다. 사진은 누르면 크게 볼 수 있고,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사진 다운 받기 더보기
집안에서 뱃살 빼기 권상우가 복근 만들때 했다는 복근운동(크런치). 의자 하나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얘기. 일단 살많은 분들은 달리기등으로 살부터 뺀다음에 해야 효과를 볼것임. 의외로 상당히 힘든 운동이니 의자에 앉아 일단 테스트부터 해보시길. 동영상 원본 출처 : *미스 싸이공 더보기
빼꼼 - I love sky 편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런류의 애니메이션 하나 만들고 싶다. 푸카의 패러글라이딩 씬도 멋드러진 연출에 입이 벌어질 정도지만, 빼꼼시리즈처럼 뻔한 내용뒤에 터지는 맛깔스런 반전도 재밌다. 엄청난 시간과 자금력 없이는 거의 불가능 한 일. 그래도 '언젠가는 꼭!' 이란 쪽에 희망을 걸며. 동영상 원본 출처 : *rgstudios 더보기
'구타유발자들'속의 먼기억 스티브 잡스의 WWDC 키노트보다 더 강하게 다가온 영화. 뒤늦게 봤지만,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머리를 때린다. 한적하고 평화롭게만 보이는 시골마을에는 저런식의 룰이 마을을 지배하고 유지되던게 당연했었다. 실제로 이문식처럼 맞아도 봤고, 그가 들려서 오토바이에 옮겨질때처럼 몸이 굽혀지지 않을만큼 얻어 터져 본 기억이 있어서 남얘기 같지 않았고, '골빙아~'하며 썩소를 지으며 주먹을 날리던 한석규는 동네 형 같았다. 그래서일까? 내 얼굴속에서 이문식과 한석규의 눈빛과 표정이 나타날까 무섭다. 아주 가끔씩 분노와 주먹이 함께 울어서 근처에 앉은 깍두기들과 다툼이 생길때면 나를 다스리기가 어려운 게 그런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어릴적 먼 기억이 되돌아와 나를 구타하는 것 같은 영화 '구타유발자들'. 두번 돌려봤다.. 더보기
Ana Carolina & Seu Jorge - E Isso Ai 전에 *LOSER님 로그에서 듣고 반해버린 곡입니다. 브라질 음악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노래 부른 *Ana Carolina란 여가수는 '1970년 대 이래 브라질이 배출한 뛰어난 여성 팝 아티스트 가운데 신데렐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영화에도 출연한 *Seu Jorge의 소개는 역시 *LOSER님 로그를 참고하세요. 마침 동영상을 구해서 올리니까 볼륨을 높이고 빠져 보세요. 더보기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들 그칠줄 모르고 뿌리던 비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틈을 비집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때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찍어둔 사진들서 추려 보았다. 수박, 아이스크림, 맥주, 냉커피, 얼음, 여행 등등. 떠오르는 이미지는 많은데 막상 사진이 없다. 뜨거운 체질이라 땀띠로 고생중. 헥헥. 더보기
Moscow Music Peace Festival 1989 1989년 모스코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Moscow Music Peace Festival에 Mötley Crüe, Ozzy Osbourne, Scorpions, Skid Row, Bon Jovi와 함께 공연한 Cinderella의 라이브 실황. VHS라 화질이 좋지 않으나, 무심한듯한 표정으로 내뱉는 이십대 후반의 Tom Keifer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스가 인상적.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Tom Keifer의 중성적인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슴. cinderella-live moscow music peace festival 1989 - Gypsy Road cinderella-live moscow music peace festival 1989 - Coming Home cinderella-l.. 더보기
[MV] Cinderella Cinderella - Don't Know What You've Got (Till It's Gone) Down In A Hole의 서준희씨가 부른 'Alone In Paradise' 수록곡 Cinderella - Nobody's Fool 더보기
Cinderella 얼마만인가! 너무 오래 잊고 지냈던 Cinderella의 노래들을 들으며 엉엉 울어버렸다. 왜 이리 찢어지는지. Tom Keifer 어르신이 아직도 생존하시며 공연하는 것을 보고 '아직 살아 계셔서 고마워요' 라고 말할뻔 했다.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때론 행복한 눈물을 흐르게 만든다. 본조비의 지지를 받으며 화려하게 한시대를 풍미했던 저들은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아름답다. Cinderella - Don't Know What You've Got (Till It's Gone) *가사 / 동영상 / 다른 곡 / 신데렐라? / 신데렐라?? / *cinderella.net / Tom Keifer 더보기
[영화] 꿈꾸는 카메라: 사창가에서 태어나 영화 후반에 11살짜리 소년 Avijit이 사람들 앞에서 사진을 보며 얘기한다. "이건 좋은 사진이에요. 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잘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 안에 슬픔이 들어있더라도… 그게 직면하기 힘든 것이라 해도 우린 바라봐야 해요. 그게 진실이니까요. 한 발씩..." 벌써 세상의 진실을 알아 버린것 같은 소년의 말이 뭉클하다. 밑바닥의 삶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천진한 아이들의 미소가 더 아리게 한다.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지옥같은 일상으로 돌아 가야하는 하류인생은 결코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아이들은 대변해 준다. 그 끈을 결코 놓을수 없으며, 어떤 손길조차 그들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그안에도 Avijit과 같은 아이들이 계속 태어날 것이고, 꿈을 위해 떠나.. 더보기
내 이웃의 건달, 송강호 '초록물고기'란 영화에서 막동이를 괴롭히는 건달을 보며 놀랬다. '혹시 진짜 건달을 섭외한거 아닌가?' '넘버3'에서 깡패 조필역으로 그만의 스타일을 이끌어내고, '살인의 추억'서 완벽한 그의 캐릭터 세계를 완성해 낸다. 'JSA'나 '반칙왕', '괴물'같은 영화도 있지만, 앞서 언급한 영화들은 송강호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만큼 이미지를 각인 시켜 버린다. 그에게선 왠지 모르게 건달의 냄새가 난다. 악한 건달이 아니라, 선한 이웃집 형같은 친근한 건달말이다. 더보기
괴물, 오달수 방학탓에 9시반 첫프로인대도 아이들이 몰려들엇다. 알다시피 괴물은 12세 관람가. 예전에 즐기던 혼자만의 극장전세는 더이상 없었다. 아이들은 의외로 조용했다. 생선회나 해산물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생태 어류 성장 영화 '괴물'은 웰빙식을 위해 선택한 인간들을 발효 시켜 먹는 똑똑한 놈이다. 식욕을 위해 곧 넘어지게 생긴 몸뚱아리로 땅위를 인정사정 없이 뛰어 다닌다. 괴물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우리의 역사, 그리고, 우월적인 지배성향으로 충만하신 물건너분들과 우리의 단면. 콘스탄틴 가드너에서 아프리카인들이 당해야 하는 고통들이 오버랩된다. 괴물은 유쾌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순간에도 웃음을 터지게 만들어 버린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 스타일이 낯선 탓에 난해함도 있다. .. 더보기
장동건은 의외로 그리기 어렵다! 이 배우가 데뷔한지 얼마 안되엇을때, 여의도 KBS별관옆 포장마차의 화장실앞에서 마주쳤고, 그는 술에 취해 소리를 꽥꽥거리고 뛰어 다녔다. 그때만 해도 얼굴로만 승부하는 얼짱배우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 그는 누가봐도 뛰어난 연기력을 키우고 있고, 맡는 배역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외모에 의존하지 않는 배우적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태풍에서의 컨셉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영화가 좀 아쉽고 장동건이라는 배우가 아까웠지만, 그 이미지만큼은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작품이 아닌가 싶다. 엄청난 살빼기와 분장과 운동 그리고, 연기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 만들어진 작품같은 캐릭터. 꽤 오래전 우리의 과거사에서 마주쳤던 인물 같기도 하고, 현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같기도 하고, 미래에 만나게 될 신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