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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World

벚꽃놀이에 가린 노점상 단속 봄이라고 여기저기 꽃놀이와 사진찍기에 바쁜 사람들. 그리고 한편에서 용역직원에게 분해 당하는 노점상들. 용역직원들 틈에서 욕하고 싸워야 하는 대학생 청년이 때린 아줌마는 여자 친구의 엄마는 아니었을까? 혹은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이었을지도. 청년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버리지는 않았을까? 사회에 내민 첫발이 몽둥이질이었고, 그 대상이 이웃이어야 했던 청년의 가슴엔 무엇이 남을까? 노점상이 불법이라고 하나, 그 법을 만드는 자리에 노점 상인은 없었다. 나라에서 정해준 법이라 두렵지만, 꽃놀이 가려는 자식에게 똑딱이 디카를 사주려 위험을 무릅쓰고 거리에 나서야 했다. 주인이 무서우면 하인도 재빠르다. 자신도 두렵고, 다치기 싫고, 밥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굶기 싫고, 거리로 내몰리기 싫어 주인을 따.. 더보기
새 운동화 지지리도 가난하던 어린 시절 내 운동화는 2,500원짜리 까만 운동화였다. 까만 교복 입고 학교 다니던 형님들이 신던 옛날 운동화. 나이키와 아식스를 신고 다니던 아이들 운동화를 보면 부끄러워 숨기고픈 못난이 운동화. 책 보자기와 까만 운동화가 가난의 상징인 양, 도시락도 못 싸고 영양실조에 시달려야 했던 생활이 싫어 도망치고 싶던 때. 그 까만 운동화가 없어서 못 신는 아이들도 있었겠지만, 르까프와 프로스펙스는 한 번쯤 신어 보고 싶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고, 세상도 많이 변했지만, 아직 구두보다 운동화를 더 좋아한다. 기술이 좋아져서 신었는지, 벗었는지 헷갈릴 만큼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다니게 되었다. 어린 시절 마땅한 운동화가 없어 축구시합 할 때마다, 발가락이 깨졌던 기억 탓일까? 새로 생긴 마트.. 더보기
20080408 풀밭위의 모임 맛도 변하고 질도 떨어지고 부실해진 이곳을 2011년 4월13일부터 더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추합니다! 점심때,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한 *더나무에서 퓨전 한식을 먹으며 시작된 20080408 모임. 누구나,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더나무의 요리는 더 할 말 없는 최고의 맛이다. 그사이 못 보던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 식사 후, 미리 준비해둔 생테 밀리옹 한 병을 들고 정원에 놓인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잎사귀 무성한 한여름이 되면 정원도 볼만하겠다. 분수도 시원해 보인다. 반가운 자리여서 그런지 날씨도 화창하고, 기분도 UP된다. 밤일마을-더나무-돔 경륜장-KTX 광명역-목동-행주대교-자유로-일산. 퓨전 한식, 와인, 생테 밀리옹, 통닭, 생맥주, 참치회, 소주, 데낄라, 과일, 콩나물 국밥, 소주.. 더보기
숨길수 없는 세가지 세상엔 숨길수 없는 세가지가 있다. 기침.. 가난... 그리고... 사랑... [시월애] 중에서 사랑에 관한 영화 속 명대사 더보기
봄날의 산책 누구라도 취해버릴 듯 맑고 파랗게 좋은 날씨에 뒷동산 산책에 나선다. 나무 틈 사이로 보이는 개나리와 진달래, 제비꽃이 서로 잘난 척 얼굴 들이밀고, 체력 단련장에 들러 땀 좀 흘리려 해도 바람이란 놈이 어느새 땀을 닦아 훔쳐가 버린다. 잠시 벤치에 앉아 앙상한 나무 가지 틈으로 보이는 누군가 풀어놓은 푸른 물감처럼 파아란 하늘빛에 취해 정신을 잃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따스하고 매서운 햇살에 눈뜨기조차 어려운 봄 어느 날. 그런 햇살 피하기 싫어 한참 바라보고 앉아 일어날 줄 모르고, 작은 라디오 음악 소리도 봄내음 나는 따순 바람 때림에 가려 들리지 않는다. 봄바람은 나뭇가지와 풀잎을 간질이듯 때리며 살랑살랑 교태를 부린다. 산을 통해 전해오는 봄기운은 자연과 사람을 하나로 이어주는 보드란 이.. 더보기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 사망 긴급뉴스에 *그룹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 사망 관련 기사가 보이는군요. 거북이, 노래 잘하는 그룹으로 알고 있는데, 몹시 안타깝네요.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흡연자분들은 다시 한번 건강 잘 챙기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악 : 거북이 - 빙고 / *이미지 출처 : 스타뉴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심장 근육조직이 죽게되는 질병을 말한다. '심근'이라는 말은 심장의 근육이라는 뜻이며 '경색(梗塞)'이라는 말은 산소부족으로 심장의 조직이 죽어 가는 것을 뜻한다. 즉, 심근경색이라는 말은 심장의 근육이 산소부족으로 죽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산소부족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 더보기
이대롱 선생 생환기 이 내용은 2006년10월15일에 작성된 것을 오늘에 이르러 재탕한 것입니다. '무한도전'처럼 반복해서 봐도 재미난 '우당탕탕 괴짜가족'의 이대롱 선생.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황당하고 엽기적이며 코믹하다. 이대롱 선생은 이소룡을 패러디한 캐릭터. '괴짜가족'중에서 이대롱 선생 출연작 몇 편을 모아봤다. 이소룡을 오버랩해서 보면 더 재미나다. 더보기
李小龍 語錄(이소룡 어록) 목표의 도달은 종점이 아니라 기점이다. 자기 극복이 끝났을 때가 성공의 시작이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배워 얻은 내용이 아니라 배워서 얻는 방법, 그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진귀한 것은 시간이다. 인생이란 바로 시간과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내란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며 강렬한 것으로 저항하는 것이다. 인간을 가장 고뇌하게 만드는것은 '선택'이다.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엔 자기의 애증을 마땅히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에 순종해야 한다. 천국과 지옥 사이에 줄이 한가닥 가로놓였을 뿐이다. 만약 당신이 '진리'가 출현되길 원한다면 함부로 '반대'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고의로 '동의' 해서도 안되며 다만 객관적인 평가만이 존재할 뿐이다. '찬성'과 '반대' ㅡ 이것은 인류의 의식중에서.. 더보기
Pressure 텔레비전 대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함께 하는 라디오. 건성으로 듣는 방송이 수두룩 하지만, 그래도 친구나 다름없다. 봄철 개편이라고 TV나 라디오 모두 야단법석이다. 방송사마다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로 개편을 단행하지만, 문제는 목소리 큰 DJ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폐지되는 것 같아 안습이다. 특히나 *생방송으로 정치인들 불편하게 하던 시사 프로그램의 폐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서일까? 경쟁 프로그램을 들어본 적 없으니, 이 또한 답답한 노릇. 설마, 힘 얻기 전 자기네들 불편하게 했다고, 이제 힘 좀 얻으니 방송사에 압력행사를 하고, 대선전부터 알아서 굽실거리던 방송사가 스스로 자폭한 것은 아닐까? 만약 그런 이유라면 언론통제 제대로 한 것이다만, 순전히 추측일 뿐,.. 더보기
Daybreak 새벽, 기상. 고요해서 좋으나, 반대로 일찍 잠드니 사람한테서 멀어지기도. 더보기
Kon Kan - I Beg Your Pardon 위 이미지 클릭! MV는 촌스럽고 노래는 오래 묵었지만, 지금 들어도 신나는구나. *Kon Kan이 누구여? 더보기
Crazy Xtorrent 가끔 미쳐주는 *Xtorrent 덕분에 살 맛 난다. 주워다 연결한 공유기 덕분인가? 캡쳐 : jingproject 더보기
Bomb 유일하게 이용하던 온라인 매장이였는데, 너무 속상하다. 찜해둔거랑 쌓아둔 포인트는 모두 연기처럼 사라지고..... 뭔 소리냐구? 뭐, *이런 이야기. 어흐흐흑~ 내 포인트... ㅜoㅠ 더보기
KING KONG 다시 보며 훌쩍훌쩍 극장에서 볼때도 훌쩍거렸는데, 아침에 HD 버전으로 보면서 또 훌쩍거렸습니다. 화질까지 감동이니 더 말할 것 없습니다. *iShowU로 캡처했는데, 사운드 캡처는 음질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더구나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화면의 질감은 어쩔 수 없네요. 고화질이라고 모든 영상 화면의 질감이 섬세한 것은 아니더군요. 다이하드3를 매트릭스 시리즈와 비교해 보니, 화질차이가 컸습니다. 아마도 매트릭스 이전 영화 대부분이 고화질이라 볼 수 없는 것이 아닐지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킹콩도 화질 면에서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는데, 극장에서보다 더 좋은 화질은 역시 감동입니다. mkv 캡처 샘플. 더보기
입는 에어백 - Wearable Airbag 2010년 출시 예정, 입는 에어백, 머리와 목 보호 위주. 영상출처 : *techeblog / 위 이미지 클릭 더보기
진정 원하는가! iPod Touch *만텐님의 VNC 글을 보니, 마이너리티리포트가 한 발짝 더 가까이 온 듯. 더보기
20080323 possibly jazz 2 *GarageBand를 활용한 샘플링 음악 만들기 세번째. 재미삼아. 위 이미지를 누르면 음악 듣기 가능. 더보기
마트에서 산 저가와인 2 마트에 갔다가 지난번에 이어 또 사들인 저가(?) 와인들. 프랑스산 까버네쇼비뇽(7,980원), 셍떼밀리옹 스페셜(좀 비싼 19,980원), 세계 판매량 3위 안에 든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크래스트의 프루티(5천 900원). 언제 마실지도 모르면서 버릇처럼 지갑이 열린다. 솔직히 말하자면, 복분자주가 더 맛나다. 더보기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현실화 조만간 양산화되어 판매된다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milner motors aircar. 그런데 디자인이 어째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동차보다 비행기에 가까운 모습이랄까? 콘셉트카지만, 차라리 위 사진 속의 *spadaconcept codatronca에 비행 시스템을 접목 시키는 게 나을 듯. 아니면, 우주선 디자인이라면 뒤지지 않는 국내 SY자동차 디자인팀에게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만. 위 사진들을 누르면 더 많은 사진 보기가 가능합니다. 더보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추격자 보러 갔다가 예고편으로 접한 영화. 3월에 개봉한다면서 대체 개봉일이 언제란 말인가? 추격자를 의식해서 아직 개봉을 안 하는 것인가, 아니면 아직 편집이 끝나지 않은 것인가? 예고편을 보니, 두려울 것 없을 영화 같더구먼, 얼른 개봉해 달란 말임! ‘괴물 같은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석규 형, 얼른 보고 싶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음악은 이 영화랑 무관한 'There Will Be Blood' Soundtrack중에서 'Future Markets(작곡 - Jonny Greenwood)' *개봉 예정일 : 2008년 5월 더보기
지구에 매달리다 최근에 어눌한 뉴스를 보면서, 멍하게 있다가 거라지 밴드를 열고 기분을 담아보자는 마음으로 샘플 음악 파일을 끌어다 나열했습니다. 알다시피 거라지 밴드는 샘플 음악 파일을 드래그 & 드롭으로 나열해가며 레이어 방식으로 음악을 완성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분류를 해보면 생각만큼 샘플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있는 대로 가져다가 앉히기 때문에 한계가 분명한 편이구요. 그러나 아무나, 누구나 음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지구에 매달려 사는 어눌한 우리의 현실을 잠시 생각하며 속내를 음악에 담고 싶었으나, 음악(音樂)의 음(音)자도 모르는 터라 엉터리 반주가 되었네요. '지구에 매달리기'는 80년대인지, 90년대쯤 이현세 화백께서 그리신 만화 제목입니다. .. 더보기
추성훈 선수 근육 트레이닝 추성훈 선수의 근육 트레이닝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출처 : *playend 더보기
Hazard 산이란 산은 다 파내고, 저수지란 저수지의 물은 모두 빼내고, 강물 수로도 막고, 인적이 드문 곳은 모두 파고 뒤엎어봐야 한다. 심지어 바닷물도 모두 증발시켜봐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실종자들은 절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저수지에서 변사체 발견'이라는 뉴스는 안양 초등생 납치 살해사건에 비하면, 덤덤할 만큼 흔한 이야기가 돼버렸다. 심지어 어느 나라의 유목민 여성들은 살해당한 뒤, 미이라로 만들어 팔린다고 하니, 세상이 발전하고 진보한다고 해도, 인간의 가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아닐까? 인도 뒷골목에서 10대의 나이에 몸을 팔아야 하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그나마 좀 나은 걸까? 몇차례 사먹은 국물에서 나온 정체 모를 인간의 털을 보여줘도 반응이 없는 주인의 배짱은 대단하다. 심지어.. 더보기
강은철 - 삼포로 가는 길 이른 아침, 창가로 햇살이 비출 무렵 가위를 들고 덥수룩한 머리카락들을 거침없이 잘라낸다. 몇 움큼 정도 잘라낸 머리카락 덕분에 짧아서 어색한 머리 모양. 얼마 전에도 잘라낸 머리카락이지만, 뒷머리가 어색해서 싹둑 잘랐는데, 그때도 그랬다.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서 걸려온 친지의 부고(訃告) 소식. 우연이겠지만, 벌써 두 번째. 예로부터 봄이 되면 어르신들이 떠나셨다지만, 해마다 어김없이 한 분, 두 분 떠나신다. 머리카락 자르기를 관둬 볼까? 더보기
Kenny G - Going Home 하와이에서 *Kenny G 공연 보러 다녀왔다는 skyapplebug님의 글을 보니 문득, 아주 오래전 퇴근길 막히는 도로 위에서 운전하며 듣던 'Going Home'이 떠올랐습니다. 길이 막혀서 보통 두 시간 정도를 운전해서 집에 가야 했었죠. 거리가 멀어서 그런 게 아니라 길이 워낙 막혔기 때문입니다. 길이 안막히면 20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했는데, 한 번 막히면 2, 3시간은 보통이었죠. 그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던 것이 바로 음악입니다. 청계고가 - 서소문 - 충정로 - 이대 - 신촌 - 홍대 전철역을 지나며 거니는 사람들과 거북이 운행 중인 차를 바라보며, 무료함을 달래주던 Kenny G 형이 고맙네요. 'Going Home'은 요즘도 운전할 때 들으면 환상적인 곡입니다. 더보기
가제트 형사와 Steve Jobs 더보기
[Mac OS X] iShowU - 캡처 프로그램 프로그램 탓인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테스트한 때문인지, *iShowU로 캡처한 영상이 상당히 버벅대는군요. 640x480으로 캡처했으니, 원래 크기에 비해 작고, 사운드 세팅이나 다른 문제도 있을 겁니다. 거기다 flv파일의 화질 손실도 상당히 크군요. 실제 화면은 한 장 한 장을 포토샵으로 손댄 것이 아닐지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만큼 질감이나 심도가 대단합니다. 철학적 깊이나 액션, 시각 효과 모두 훌륭한 Matrix 다시 보기. mkv 캡처 샘플. 더보기
요즘 재미 요즘 즐기는 것이, 고화질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것이고, 이제는 눈만 높아져 DVD는 눈에 안 찹니다. iMac 입고 뒤, 고화질로 다시 본 영화는 Matrix 시리즈와 Karas입니다. 실물의 인간보다 더 섬세하게 잡힐듯한 질감에 빠져듭니다. 대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지려는 걸까요? 괴롭고 슬픈 뉴스도 많아서 슬프고 눈물 나지만, 그것을 잊게 도와줄 것을 찾습니다. 영화 즐기기가 아니면 머리가 터져버릴지 모릅니다. Matrix를 보면서 끝없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극장에서 느끼지 못했던 깊이가 무려 팍팍 느껴지는군요. 모처럼 큰 파일 캡쳐해서 올리는데, 클릭하면 꽤 커집니다. 아! Mac에서 mkv는 Mplayer나 vlc로 봅니다. 더보기
소하동 가야밀면 부산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작년에 부산서 처음 맛본 밀면. 맛은 생각보다 별로였으나, 가끔 생각나던 그 묘한 기억은 무엇이었을까? 주변에 밀면 파는 곳이 없을까 검색하다, 소하동 기아자동차 근처에 *가야밀면이라는 곳을 발견. skyfish님과 점심 먹으러 밤일마을 *풀잎채에 들렀다, 내친김에 밀면 집에 찾아가보기로 했고,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 기억해둔 곳을 찾아 달렸다. 허름한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한 말 그대로 허름한 동네 식당에 초록색으로 쓰인 '가야밀면' 입구에는 신발이 가득하다. 기아자동차에서 일하는 분들이 앉아서 밀면을 잡수고 계시는 것을 보며, 혹시 이분들 고향이 부산 쪽 아닐까 추측해 본다. 사람이 이 정도 있다는 것은 밀면 맛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을 하게 만든다. 배가 불룩한 주인아.. 더보기
사는 재미 낮시간, 원당 착한고기에서 시작된 시간 즐기기에 참석한 오늘의 베스트 드라이버 skyfish님, 넥타이 매고 나타나신 pianoman님, 그리고, 늘 어색한 나. ㅜ_ㅠ ▶ 동영상 보기 : *20080311 착한고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