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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World

[한식당] 더나무 (The나무) 가는 길 맛도 변하고 질도 떨어지고 부실해진 이곳을 2011년 4월13일부터 더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추합니다! *더나무(the나무) 홈페이지 연락처 :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418-2, Tel : 02-899-2277, 02-898-2278, *약도보기 / 전철-독산역, 철산역에서 택시 타고 하안동 밤일마을, 향원이나 장수촌옆에서 더나무를 찾(전화번호 꼭 적어)으면 되고, 자가용 이용시, 1)서부간선로(안양방면)-금천교서 하안동방면으로 우회전-직진(광명IC방향)-밤일마을입구 삼거리서 우회전-직진-좌측 더나무, 2)광명경찰서앞-광명실내체육관-광명우체국 사거리서 우회전(광명IC방향)-직진-밤일마을입구 삼거리서 우회전-직진-좌측 더나무. 3)안양,광명KTX역-하안동-광명우체국 사거리서 좌회전(광명IC방향)-직진-.. 더보기
[영상] 폭설 속에서 맞는 끝과 시작 51cm 폭설 속 정읍에서 2007년 마지막 날, 2008년 첫날 더보기
눈 치우기 눈 치우기 - 신귀백 사흘째 눈이 내렸다. 엊그제 내리던 싸락눈은 닥터지바고의 눈이었고 어제 밤까지 쌓인 눈은 나라야마부시코의 눈이었다. 발목까지 눈이 차올랐다. 눈이 그치고 하늘이 파랗다. 가을에 전지를 해서 몸집을 가볍게 한 나무들은 눈을 별로 얹지 않았다. 눈 온 다음날은 금방 어디가 북인가 바로 알 수 있다. 나무에게는 몸 뒤쪽 거기가 북이구나. 저 무덤 햇볕 녹지 않는 쪽이 北인 것이다. 눈을 치우기 전에 눈 위에 서 본다. 시냇물에 서 있던 때처럼 발뒤꿈치부터 서늘해진다. 눈치우기, 일년 혹은 몇 년 만에 한 번 있는 일이기에 치우기도 해야지만 아깝기도 한 것 저것들이 며칠 내린 것들인데 벤치에도 눈이 소복이 아니 수북이 가슴만큼 쌓여있다. 벤치위의 눈 위에 앉아 본다. 곧 눈 의자가 된다. .. 더보기
정읍 - 폭설 속으로 마지막 날과 첫날을 폭설 속에서 글 욕심 많은 독재자 한 분과 새 차를 사고 수술을 앞둔 어느 가장 녀석과 함께했습니다. 머물 때 측정량이 51cm라고 했고, 4일간 멈추지 않고 뿌려댔지요. 익숙한 장면이 아닌 얼핏 러시아나 북유럽에 와있는 기분. 퍼붓는 눈 속 정읍 어느 식당서 흔히 먹을 수 없고, 산채로 건들기 어려운 토끼를 먹어버렸습니다. 솔직히 고기보다 미나리를 더 많이 먹었습니다. 엄청난 양에 입이 떡 벌어졌고, 시골의 맛 역시 진하고 그럴싸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구수했습니다. 2시간 거리로 단축해준 KTX 고맙습니다! (동영상은 가까운 시일 내 업데이트 합니다) 더보기
戊子年 새해인사 2008년이 밝아옵니다. 낡은 새해 인사지만, 새해에는 원하고 바라고 구하고 뜻하고 고집하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노력하고 간절하고 애절하고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 있다면 꼭 이루고 성취하고 일취월장하길 바랍니다. 몹쓸 소리같지만, 개인적으로 더도 말고 2007년만 같았으면 합니다. 살면서 그나마 제일 고요한 해였으니까요. 건강하고 필요한 만큼의 여유를 누리며 가족의 행복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해지는 한 해 만들자고요! 더보기
돼지고기 냄새 안나게 삶기 한우를 즐겨 먹게 된 후로 돼지고기는 거의 먹지 않지만, 가끔 먹어야 할 때가 있죠. 견과류나 치즈 같은 와인 안주도 없이 와인을 먹을 때 고기가 먹고 싶거나, 상추쌈으로 돼지고기를 먹고 싶을 때는 또 먹어줘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돼지고기를 집에서 삶다 보면 냄새가 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냄새를 없애서 익혀 먹는데, 저는 냄새뿐 아니라 설거지 문제도 고민됩니다. 그래서 레드와인을 적당히 돼지고기(기름부위 적은 목살)가 적실만큼 붓고 소금을 조금 뿌립니다. 와인이 고기냄새를 없애준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음주와 요리를 겸할 수 있는 와인은 이때 유용합니다. 와인에 적신 돼지고기를 silver foil에 싸서 물을 조금 넣은 냄비에 담아 삶아냅니다. 돼지고기가 삶아질 때 silver foil 사이로 .. 더보기
박노자 교수 블로그 RSS 수집 시작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rss 개인적으로 무관심 하려 애쓰는 것들을 속 시원하게 대변하고 풀어주는 *박노자 교수 블로그의 RSS 수집 시작. 참여나 깊은 관심 두기 어렵지만, 살면서 결코 무관심할 수 없는 것들을 너무 거부하고 산 것 같다. 아니, 일부러 그리하려고 노력했다. 기대나 희망 따위 애초에 갖지 않았으니까! 이미 자본주의에 길들고 돈맛을 알아버렸지만, 늙어가는 육체와 굳어가는 머리를 가만두고 싶지 않다. 터질듯 뛰는 심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대놓고 나서고 싶지도 않다. 미약하지만 간보고 싶다. 그뿐이다. 더보기
Safari에서 flv파일 에러문제 알 수 없는 이유로 Safari에서 동영상 구동이 안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려진 동영상 구동은 잘되는데, 사파리(웹브라우저)에서 훈님 블로그나 제 블로그의 flv 파일 불러오기가 안되는군요. 얼마 전 24시간 T로긴 이미지가 나오는 버퍼링 안내창이 나타나면서부터 벌어진 현상입니다. 특이한 건 예전에 올렸던 동영상은 잘 보이는데, 최근에 올린 동영상 파일에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현상이 발생하니 아주 난감하군요. 확인해보니 11월20일 올린 동영상 파일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군요. 이전 동영상 파일에는 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서버 점검중인지 아직 공지나 확인된 바 없습니다. 파이어폭스에선 문제없이 잘됩니다. 문제가 속히 .. 더보기
연말에 즈음하여 연말에 이르니, 지난 시간 함께 했던 얼굴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새해 모두 성공하시길! 알수없는 이유로 Safari에서 동영상 구동이 안되는군요. ㅠ_ㅠ 더보기
성탄, 이런 저런... 23일 새벽 두 시경 전화벨이 울려서 받아보니 반가운 목소리가 들린다. 동네로 온다기에 나가서 맞이하고 아직 영업 중인 횟집에 들러 소주에 우럭을 곁들여 대화를 꼭꼭 씹는다. 거의 1년여 만에 만난 두 사람의 여전한 모습과 술 취하지 않게 하는 고루한(?) 학자적 소재의 대화. 역사 이야기, 정치 이야기, 서체 이야기, 사는 이야기... 알지도 못하는 중국 단편영화 속 주인공이 나와 닮았다며 농담삼아 일하는 아줌마에게 영화배우라고 소개하니, 아줌마 왈 '포르노 배우요?'. 중국 배우에서 포르노 배우로 거듭나던 순간. 할 말을 잃은 우리와 달리 이 말이 사실처럼 겉돌며 다른 손님들도 관심을 갖는다. 나와서 맥주 한잔 더 마시고 3차로 도가니탕에 또 소주를 마시다 보니 버스가 오가는 새벽. 후일을 기약하며 .. 더보기
잠시 행복 행복의 조건과 이유는 저마다 다르고 크기도 천차만별이나, 성탄 이브에 이태원 *jell에서 몸이 허락하는 만큼 사들고 온 부론가 릿지 클라렛. 이것으로도 욕심 일부를 채워주는 미약하나마 작은 행복이 된다. 좋아하는 무언가를 즐기고 사는 재미가 그놈의 행복이란 녀석과 가까워지는 방법이리라. 잠시나마 세상 시름이 싹 사라진다. 더보기
I Am Legend 아! 기대했으나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준 영화 *I Am Legend (나는 전설이다). 1954년에 쓰였다는 Richard Matheson씨의 동명 소설을 세 번째 영화화한 작품이란 것이야 다 아는 얘기겠고, 소설이나 영화에 대한 정보도 모르던 십수 년 전 비슷한 내용의 단편만화를 그린 기억이 난다. 연재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충격적인 반전의 단편만화였다. 핵전쟁 이후 홀로 살아남은 남자가 좀비 같은 괴물들을 죽이며 살아가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그들과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제 보니 줄거리가 흡사하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또 있었는데, 1997년에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콘티를 짜던중, 오프닝이 너무 비슷한 영화가 개봉하는 바람에 통째로 삭제하게 됐는데, 그 영화는 다름 .. 더보기
[한식당] 더나무 (The 나무) - 두번째 맛도 변하고 질도 떨어지고 부실해진 이곳을 2011년 4월13일부터 더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추합니다! 지난번 맛보기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식사. 한식 메뉴 중 향나무 메뉴를 주문. 이건 너무 많다! 다른 메뉴 먹으러 또 가봐야지. 운전하시고 사진 찍느라 고생하신 skyfish님 고마워요! 더 많은 사진과 방문기는 *skyfish님 블로그에서 보세요. *더나무(the나무) 홈페이지 주소및 연락처 :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418-2, Tel : 02-899-2277, 02-898-2278, *약도보기 전철 독산역에서 내려 택시 타고 하안동 밤일마을 더나무를 찾아(전화번호 꼭 적어)가시면 되고, 자가용 이용시, 1)서부간선로(안양방면)-금천교 우회전-직진-밤일마을입구 삼거리서 우회전-직진-좌측 더나무, .. 더보기
흡연자가 알아야 할 해독 음식 어릴 때부터 하루 세 갑씩 20년을 태웠으니, 한 갑씩 계산하면 60년을 태웠던 담배. 얼마 후 금연 4년째. 끊어 보면 어려운 일이 아닌데, 흡연자에게 제일 어려운 것이 금연이리라. 끊기 어렵다면 그 독하고 해로운 담배로부터 몸이나 좀 버텨내야 하지 않겠는가? 나 하나야 상관없다지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생각하면 자기 몸쯤은 알아서 챙겨야지. 마침 흡연자에게 도움될만한 내용이 있어 긁어왔다. 지금 이 시간에도 담배를 버리지 못하고 그것에 의존하며 지배당하고 사는 당신에게 필요한 해독제이니 꼭 외우고, 기억하고, 반드시 실천하라. 아니면, 쓰레기에 불과할 뿐. 내용출처 : *IE Toy 아토 블로그 녹차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소모된다. 녹차는 비타민 C의 양이 레몬의 5~8배에 달하므로 담배 피우.. 더보기
차선책 집 근처 성당에 투표하러 다녀왔다. 투표율이 낮다는데 줄 서서 투표를 했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차선(次善)을 택했고, 유일한 정치 참여를 한 것. 더보기
자잘한 이야기 고1 때, 맨 처음 내 글에 박수 쳐주던 분. 지금은 그때 같은 글발이 서지 않지만, 이후로 이어진 인연이 서로 메일도 나누고, 편지도 나누고, 술 친구가 된 신 선생님. 그 시절 만화라는 매개체 덕분에 더 친해진 것 같다. 그사이 선생님은 영화제 사회를 보시거나, 평론을 쓰시거나, 시인 친구들, 영화감독 친구들, 화가 친구들, 종교 친구들, 외국 친구들을 사귀며 오지랖을 넓히셨고, 선생님 댁 아이들은 그새 자라서 나를 삼촌이라 부른다. 소년의 몸에 어른인 척 애늙은이 행세를 하던 철없던 고딩은 흰머리가 나기 시작해서도 아직 철없이 하루하루 까불대며 살지만, 그것이 행복이라 여긴다. Mail을 열었더니, 그리운 글이 배달되었기에 남긴다. 동안 너무 오랜만 오늘 성가신 자잘한 이야기 올해 연어라는 책으로 .. 더보기
쇠고기 vs 돼지고기 한의학적 기능 - 쇠고기의 성질은 따뜻한 반면에 돼지고기는 차갑다. 쇠고기는 비위를 길러주며, 기운을 돋으며 갈증, 구토, 설사를 없애는 성질이 있는 반면에, 돼지고기는 주로 해열 등 열을 치료하며 막힌 혈맥, 허약한 기육에 어울리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 특히 돼지고기는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기고 풍이 생기며 쇠붙이의 창상이 있는 자는 더욱 상처가 심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열이 많은 체질에게는 좋지만 손발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출처:http://www.e-nutrition.go.kr/04/menu4/2_28.php) 소고기 - 영양가 단연 발군. 양배추와 찰떡 궁합 - 에 따르면 쇠고기는 그 성질이 치우치지 않고 평이하며 단맛과 더불어 독이 없다고 씌어 있.. 더보기
군포 착한고기 본점 일요일을 틈타 얼마 전 퇴원한 동생을 끌고 착한고기 본점으로 내달렸고, 점심때라 바깥부터 줄 서 늘어선 자동차들이 불안하게 만들더니 역시 기다리란다. 주차 요원만 5~6명으로 추측. 입구에 차를 세우고 호출기를 들고 잠시 기다리다 자리를 잡고 상등심 600g과 송이버섯, 수제 소시지를 사서 숯불 위에 굽는다. 추운 날씨에 모두 비닐 막을 쳐서 하우스 안은 고기냄새와 연기로 질식사 직전이지만, 수많은 사람은 즐겁게 떠든다.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은 우리보다 많은 양의 고기를 우리보다 빠른 시간 안에 해치우고 나간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처음이라 이곳 시스템을 모르는 동생 덕분에 혼자 서빙하느라 바쁘다 보니, 그새 고기를 태우고 말았다. 옆에 앉은 아주머니께서 고기 태운다고 한마디 하신다. 부푼 배를 붙.. 더보기
눈길 접촉 사고 눈이 와서 즐거운 사람이 많지만, 아침에 차 주인들 모습을 생각하니 안습. 핸드 브레이크만 잘 당겼어도.. 그렇다. 웃는 사람과 우는 사람, 복권 당첨되는 사람과 꽝 된 사람, 이득 보는 사람과 손해 보는 사람 등등. 더보기
올해의 간판 대상 - 푸른 별 귀 큰 여우 지인이신 삼청동 재즈 바 '라 끌레' 주인께서 신나셨다. 직접 디자인하신 옆집 '푸른 별 귀 큰 여우' 간판이 *'대한민국 좋은 간판’ 대상에 선정되어 행자부 장관 표창과 함께 이곳저곳 인터뷰하시느라 입이 귀밑까지 열리셨다. (디자인과 경관친화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임에도 한글 상호를 써 감정을 피했다-고). 마음고생 몸고생 하시더니, 이런 즐거운 일이 생겨서 다행이다. *추가보기 충무로 필동면옥에서 *Skyfish님과 함께 수육과 냉면을 즐기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다, 오랫만에 끌레에 들러 즐거운 주인이 내주시는 와인과 스파게티를 뒤로하고 도망 나오느라 땀 좀 흘렸다. 저녁 모임을 한 *나비&필드도 기사에 오르더니만, 안 그래도 거실 같은 작은 공간에 주인이 쫓겨날 정도로 손님이 붐빈.. 더보기
[한식당] The 나무 맛도 변하고 질도 떨어지고 부실해진 이곳을 2011년 4월13일부터 더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추합니다! 동네 번화가만 기웃거리다 보니, 마땅히 갈만한 그럴싸한 식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차로 10여 분 정도 가면 외곽에 이런 한식집이 있다. 외국에서 온 손님접대를 위해 많이들 찾는 모양이다. 능력있는 주인은 무슨 재주로 3천 평 땅 위에 조경을 하고 이런 식당을 짓고, 호주에도 식당을 개업했을까? 능력이 부럽다. 정원에는 야외 고기파티도 가능하고 건물 사방에 테라스도 많다. 마치 어느 갤러리 같은 건물 디자인과 야외 정원 나무 위에 지은 집이 인상적. 아가씨들이 좋아 할만한 멋진 사진은 *링크에서 보시라. 밥값은 좀 비싸다 싶지만, 친절하고 인테리어도 그럴싸하고, 대상 받은 주방장의 요리 솜씨도 나쁘.. 더보기
Baby's First Birthday 조카 돌잔치 - 인천 더보기
[MV] U2:Rattle&Hum-With Or Without You 고등학생 시절, 일탈의 장소였던 극장을 가려고 학교를 빼먹는 일이 허다했다. 책가방을 숨겨 두고 동시상영 극장에 들어가 앉아 있으면 영화 시작 전 들려 오던 음악, 라디오와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허구한 날 듣던 U2의 '여호수아 나무' 앨범. 지나간 시간만큼 귓속을 맴돌며 머릿속까지 휘감아 메아리 칠만큼 익숙한 노래들. U2의 *Rattle&Hum이라는 DVD 타이틀은 1988년 U2의 공연과 일상을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영화처럼 잘 만들어졌다. Link를 보면 알 수 있듯 Blu-ray 버전으로 판매 중이다. 2001년에 한국서 출시된 이 DVD 타이틀은 몇 년 전 헌터님께 선물 받았는데, 지인들에게도 나누고자 DVD 릴을 해서 파일로도 보관 중이다. 간만에 외장 하드에 있던 Rattle&Hum 영.. 더보기
우래옥 순면 기온은 뚝 떨어지고 하늘엔 구름이 가득해 약간 쌀쌀한 기운이 맴도는데, *thinkfish 님을 만나 청계천을 둘러본 뒤, 우래옥을 찾아 기다리던 손님들과 함께 식당에 들어갔다. 전날 순면으로 주문해서 먹으라는 *starbath 님의 조언으로 500원씩 더 주고 순면을 주문했다. 짭짤한 육수와 메밀이 가득해 쉽게 부서지는 면발은 고소하고 섞여있는 물김치도 시원하다. 잠시 감동에 젖어 쉴 틈 없이 면을 씹어 삼키고 차가운 육수를 쪽쪽 빨아 넘긴다. 줄이어 들어오는 손님들을 뒤로하고 커피 한잔 즐기러 청계천 길을 걸어 뎀셀브즈에 도착. 난 에스프레소 더블, *thinkfish 님은 단것을 주문. 에스프레소 한잔을 더 마시고, 교보타워 건너편 커피빈에 들러 나쁜 공기와 담배연기와 소음에 쩔다 청계천과 시청앞 .. 더보기
[Scraps] 문화관광부 선정 베스트 한식당 100곳 ‘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곳’을 발표했다. 외식・조리 관련 전문가 40명으로 구성한 암행 평가단이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찾아낸 곳이란다. 단순히 음식 맛만 본 게 아니라 주방의 위생 상태나 종업원의 서비스까지 평가했다. 정리=유지상 기자(yjsang@joongang.co.kr) 서울 1. 강강술래=안창살・토시살・치마살・제비추리・살치살 등을 고루 맛볼 수 있는 한우모둠구이(2만9000원). 강남구 역삼동. 02-567-9233. 2. 고려삼계탕=‘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을 확인할 수 있는 삼계탕전문점. 중구 서소문동. 삼계탕 1만1000원. 02-752-9376. 3. 곰국시집=설렁탕 같은 진한 고기국물에 부드러운 면발의 국수를 말.. 더보기
Running on Empty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가 생전에 아카데미 조연상을 탈 뻔 했던 1988년 미국 영화 *Running on Empty를 마침 *omentie 님 덕분에 17세의 애늙은이 배우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의 인상적인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진지모드로 심취해서 봐야 하지만,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의 깊이 있는 연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조연이지만, 나이에 비해 주연이라고 해도 과찬 아닐 만큼 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보이기 싫은 미국의 상처를 드러내는 영화의 내용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거창하고 화려한 건물 한구석에 숨어있는 균열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보면서 예전에 읽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라는 소설이 떠오르더군요. 어느 나라건 격정의 시기와.. 더보기
[Music] Tom Waits *Tom Waits는? / *Tom Waits homepage / *Tom Waits Korea 더보기
옛날사진-기네스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 일부 포털사이트가 사라지면서 과거에 적던 기록 등이 사라지고 없는데, 그 와중에 아직 사라지지 않은 글과 사진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중에 남은 일부 사진을 올린다. 2002년쯤 즐겨 마시던 맥주, 기네스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 과하게 쌉쌀한 맛과 역한 느낌 때문에 찾는 이가 거의 없고, 그나마 다시는 구해 마실 수도 없다. 꼭 다시 맛보고 싶어요! 더보기
Maria Takagi도 BoA 팬 한때 AV배우로 활동하다 은퇴 후, 연기자와 배우의 길을 걷는 *Maria Takagi 씨. 우연히 엠파스에서 그녀의 이름을 발견하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한 마음에 블로그를 살짝 엿봤습니다. Maria Ozawa 양은 욘사마 팬이더니, *Maria Takagi 씨는 BoA 양의 팬이군요. 보아의 노래를 컬러링으로 사용했던 모양입니다. 이미 AV 계에서 은퇴 했지만, 그녀의 블로그를 보니 인기는 여전하군요. 31살을 앞두었는데 관리 잘하고 있군요. 더보기
[MV] Collective Soul - Run 1999년에 많이 듣던 *Collective Soul의 음악 CD 'Dosage'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