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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World

한낮의 여유 지난 5일 여 동안 10시간 정도 잔 거 같다. ‘아이를 가지면, 예술을 못 할 것 같다’ 라는 고 백남준 선생의 말이 뼈에 박힌다. 누군가 왜냐고 물어 오지만, 산다는 것은 잘 견디고 이겨내는 것. 생각하면 골 아프고 복잡하지만, *thinkfish님 덕분에 이 와중에 벌건 눈으로 짬을 내어 점심으로 평양냉면과 만두 그리고, 삶처럼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연거푸 마셨다. 오래간만에 먹는 평양냉면의 고소함이 혀를 달래며 몸까지 고소하게 만들고, 고기냄새 나는 만두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마치 삶의 어느 지류에서 마시는 듯 쌉쌀한 커피 한잔. 겨울이지만 등과 머리를 따순 빛깔로 적셔주는 햇살. 며칠간의 피곤을 몇 시간의 여유가 잠시 날려 주는 것 같다. 싫은 것들을 억지로 짊어져야 할 때가 있고, 뚫린 길.. 더보기
이소룡, 절대 근육의 비밀 "사람의 근육은 20대를 정점으로 1년에 1%씩 감소한다. 그러나 피부와는 달리 근육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노화를 상당히 방지할 수 있다. 이소룡의 근육을 보통사람들이 쉽게 만들 수는 없지만, 그의 노력을 본받는다면 80대가 되어서도 신체 생활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KBS 과학카페 - 오마이뉴스 무한도전이 끝나고 채널을 돌리다 멈칫하게 한 이소룡(李小龍, 리샤오룽, Bruce Lee) 형님. 그의 군더더기 없는 근육 뒤에 숨은 엄청난 노력과 자기 사랑의 실천이 다시금 입 다물지 못하게 한다. 그에게 힘의 원천은 복근이었다는데, 복근... 이거 만만치 않은 단어다. 10년 후, 아름다운 복근이 생겨날지 의문. *과학카페 - 이소룡, 절대 근육의 비밀! / *이소룡의 훈련법 / *이소룡의 .. 더보기
고마운 존재 내게 맞지 않는다 투정부리고, 부족하고 모자라다 업신여기고, 때론 등 돌려 버리고 싶어도, 잦은 부딪힘과 의견충돌, 생각의 차이가 심해 그것이 작거나 큰 다툼으로 이어져도, 그런 모습이 싫어 피하고 싶고, 그런 생각하는 내 모습이 창피하고 부끄럽고 슬프지만, 이런 생각하는 나는 참 나쁜 놈입니다. 통통한 몸에 깡마른 다리로 뒤뚱거리고, 밥먹을 때 흘리고, 설거지 미루고, 반찬 만들기 싫어하고, 남의 말이라면 귀 쫑긋 세우고 착한 티 내며 달려가도, 자기 몸 귀찮아 가족 생각 안 해줘도, 허구한 날 아프다고 누워 살고, 움직이는 것보다 먹는 것을 더 좋아라 하고, 꺾지 못할 똥고집 잔뜩 피워도, 이런 생각하는 나는 참 모자란 놈입니다. 잘해주지 못하고, 챙겨주지 못하고, 아름다운 말 한마디, 사랑한다 말 .. 더보기
고구마 맛있게 삶기 위치만 바뀌어도 빨리 썩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대량으로 구매 시, 절반은 썩어서 버렸다. 그래서, 조금씩 사다 삶아 먹는다. 한동안 뜸했지만, 추운 날씨가 막 삶아낸 따스한 고구마를 부른다. 위에 부담스러운 사람은 고구마 대신 바나나를 추천한다. 둘 다 장에 좋다. 하루 한 개의 고구마만으로도 좋댄다. 고구마 맛나게 삶는 법 : 냄비에 넣은 고구마 높이 정도의 물을 넣고 삶다가 익으면, 물을 덜어내고 불 위에서 1~2분 정도 태우기를 시도한다. 수분을 모두 날려 버려 단맛이 더 살아난다. 물고구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지만, 밤고구마의 특성을 살리려면 이 방법을 권한다. 한동안 고구마만 먹다 보니, 알게 된 방법. *고구마가 좋은 이유(필독) 더보기
[Scraps] 스웨덴의 ‘발렌베리家’를 배워라! 2003년 7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이 스웨덴을 방문했다. 이 회장의 해외출장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재용 상무와 이학수 본부장이 동행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었다. 당시 방문의 목적은 스웨덴 최대 재벌인 발렌베리가(家) 연구. 이건희 회장 일행은 스웨덴 체류기간에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을 비롯해 발렌베리 그룹의 주요 임원들과 면담하며 새로운 경영 및 기업지배 시스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렵부터 삼성그룹은 공식・비공식적으로 삼성이 추구하는 이상형이 ‘스웨덴 모델(Swedish Model)’의 주역인 발렌베리 그룹이라고 지목해왔다. 1856년 창업 이래 5대에 걸쳐 오너경영을 유지해온 대표적 세습경영 가문이 한국에서 새롭게 주목받게 된 .. 더보기
[여행]Rammstein의 고향 Schwerin 스산한 계절, 흐린 하늘을 보니 문득, Rammstein의 기타리스트 리하르트 크루스페-베른슈타인(Richard Z. Kruspe-Bernstein/g)의 고향 Schwerin이 떠오른다. 슈베린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차로 한 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2001년 당시 구 서독 쪽과 다르게 슈베린이 있는 구 동독 쪽은 경제적 차이가 커 보였는데, 제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 건축물이다. 서독 쪽과 달리 슈베린쪽은 낡고 오래된 건물이 많이 보였고, 슈베린역 광장에도 오가는 사람들이 뜸할 정도였다. 그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하늘은 회색빛으로 흐렸고, 호수마저 회색 물결로 잔잔히 미동했다. 한적한 시골 마을처럼 느껴지던 곳 슈베린. 이 고장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슈베린 성은 옛날 어느 성주가 아내를 위해 .. 더보기
[사진]한낮의 고기파티2 앞서 본 고기파티에서 *thinkfish님이 찍은 사진. *thinkfish님이 좋은 카메라로 잘 찍어서 그런지 사진의 퀄리티가 다르네요. ㅠㅠ)b 아 부럽... 더보기
[사진]한낮의 고기파티1 동영상에 이어서 200 mega-pixel급 캠코더로 찍은 사진. 더보기
한낮의 고기파티 점심으로 스테이크보다 맛난 고기를 먹으려고 명동서 와인을 사들고 원당으로 내달렸습니다. 오후가 되니 햇볕이 제법 따스해서 야외에서도 견딜 만 하더군요. 소시지와 버섯을 곁들여 육즙이 가득 넘쳐 흐르는 한우(상등심, 제비추리, 채끝살)를 먹고 레드 와인을 마신뒤, 돌아올 때는 국거리용 고기를 사왔습니다. *thinkfish님께서 우리 동네까지 와서 저를 태워가고 태워오며 막히는 도로 위에서 기사 노릇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만, 덕분에 간만에 즐긴 한낮의 여유였습니다. 더보기
[Mac OS X] FLV to MP4 - VisualHub 블로그들을 살피다 *PC에서 다음 TV팟 동영상 다운받기라는 글을 발견하고 Mac 용 Converter *VisualHub가 생각나더군요. Mac 용 웹브라우저 Safari에서 다음 tv팟 같은 곳에서 동영상을 구동시킨후, Safari의 메뉴/윈도우/브라우저 상태도를 확인해 보면, 확장자가 .flv로 끝나는 큰 용량의 파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flv 파일이 지정된 곳으로 자동 다운로드 됩니다. 내려받은 flv 파일을 *VisualHub로 가져와서 원하는 포멧으로 설정하고 Start 버튼을 누르면 환경설정에서 선택해둔 곳으로 Converting이 시작됩니다. 지정된 포멧으로 완성된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그러나, Converting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 (사족) v.3.. 더보기
The Free Design - When Love Is Young 토요일 늦은 오후에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길을 나섰는데, 거리엔 온통 노오란 은행나무 잎사귀들로 수북하더군요. 날씨도 흐리고, 도로는 막히고, 목적지까지는 아직 20여 분 남았고. 모처럼 여의도에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뿌립니다. 로비에서 방문객 카드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방송 자막으로만 보던 특수영상실에 들어갑니다. 역시 온통 전자파로 가득한 건강과 피부에 몹쓸 공간이더군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영상을 보며 잠시 설명을 듣고 나와 저녁을 푸짐하게 얻어먹습니다. 바깥식사를 잘 안 하지만, 사준다는 것을 뿌리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거의 2인분의 식사(장어정식과 회초밥)를 깨끗하게 비워주고, 후식으로 에스프레소도 한 잔 얻어 마십니다. 포만감을 가득 안고 일행들과 작별하고 새롭게 바뀐.. 더보기
고기+와인파티 사진 - by hoon71 지난 10월 말, 경기도 원당 착한고기 야외에서 가졌던 숯불에서 구워낸 입안 가득 육즙이 고기맛이란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하는 한우 고기와 저렴하지만 맛과 양으로 적절한 만족감에 고기와 잘 어우러진 팩 와인이 함께 하던 모습을 찍었던 *훈71님이 LA로 귀환후, 당시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쌩유~). 사진을 보니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군요. 추워도 고기 먹으러 또 가볼까? 끙... 자꾸만 생각나는 잊을수 없는 그 육즙의 향연. 더보기
YoungManKang in Seoul 영화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서울에 머물고 계신 *강영만 감독님을 홍대 앞에서 뵙고, 근처에 있는 김기덕 감독의 '시간'에 나오던 커피숍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 얻어 마셨습니다. 영화 '시간'에서 성현아 씨와 하정우 씨가 만나던 곳이죠. 강 감독님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초췌해 보이는데, 제가 선물한 책을 관심 있게 보고 계십니다. 훈님이 왔을때 함께 만났으면 했는데, 아쉽더군요. 쾌유를 빕니다. 더보기
[Scraps] 서울 시내 와인 전문숍 팩 와인을 사러 명동 *까보(문닫음)에 들러서 호주산 *BURONGA RIDGE 4LTR CASK CLARET이 있나 물으니, 전날 어느 손님이 모두 사갔단다. 평소에 많은 양을 보관해 두지 않는 것 같다. 미리 전화해 보고 갈 것을... 아쉽지만, 다음 입고를 기다렸다 미리 연락해 보고 사러 가야겠다. 4리터 팩 와인 *BURONGA RIDGE CLARET(부론가 릿지 클라렛)은 호주 *New South Wales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들어낸 *Hardys Wines사의 저가 와인인데, 그럭저럭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이걸 2~4배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와인바에서 사 마신 것을 생각하면 쪼끔 억울한 마음도 생긴다. 허탕치고 와서 허탈하지만, 다음에 나갈 때는 미리 전화해서 주문해 두고 사러 가.. 더보기
Tuna Cutlet - 10분안에 요리만들기 실패냐 성공이냐는 어느 순간 결정된다. 별 생각 없이 냉장고를 열어 보니, 참치캔 두 개와 미숫가루, 토마토 캐첩이 보인다. '이걸로 뭘 해 먹을까?' 라는 생각도 안 하고 참치캔을 꺼내서 기름을 빼내고, 프라이팬에 올리고 미숫가루를 부어서 섞은 다음, 올리브유를 뿌리고 꾹꾹 눌러서 튀겨내니 이건 Cutlet이 아닌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접시 위에 올리고, 너무 담백하지 않게 캐첩을 뿌려 먹는다. 나름대로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나! 좋아. 순서(자칭 Recipe)는 다음과 같다. ▶Tuna Cutlet (참치 가스) - 재료 : 참치캔+미숫가루+올리브유. 기름 뺀 참치를 미숫가루와 섞어서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서 튀겨낸다. 미숫가루가 튀김가루 역할을 해주며 담백하게 만들어 준다. 너무 담백하.. 더보기
Eddy Arnold - Cattle Call 히피의 아들로 태어나 남미를 떠도느라 학교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으며, 생계를 위해 5살 나이에 동생을 이끌고 거리에서 노래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고기를 포기하고 온 가족이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나, [스탠바이 미]라는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조니 뎁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나간 뒤 거리에 쓰러져 23세로 요절한 *River Phoenix가 떠난 날이 10월 31일. 어쩐지 며칠 동안 라디오에서 이 곡이 계속 나오더라니. 노래는 리버 피닉스가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주연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1991년 영화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사운드 트랙.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초반부 - Cattle Call 노래가 나오는 장면 보기 더보기
20071107 Photo Booth Mac 용 Appliance *Photo booth로 사진찍기. caizer.com에 업데이트 된 *Jun 을 따라해 봤으나... *Jun 님은 귀엽기라도 하지, 나는 무섭고 징그러운 외계인스럽구나! 더보기
Oyster 이맘때 먹기 좋은 맛난 밥반찬이나 술안주는 아마도 굴이 아닌가 싶다. 생굴을 대충 헹궈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계란 옷을 입혀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서 튀겨낸 굴 전(貝 煎)도 아주 기가 막히게 맛나다. 요즘은 매끼 밥 먹을 때마다 생굴이나 굴 전(貝 煎)을 반찬으로 먹는데, 식후 느껴지는 흡족함에 '잘 먹었습니다!'가 절로 터져 나온다. 가끔은 대구에서 먹던 굴 국밥도 생각난다.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자주 먹으면 특히 좋다고 한다. *굴의 효능 더보기
Best Side Dish 최근에 Wine에 버금갈 만큼 즐기는 술, 그 이름 雪中梅. 추석 성묘 때 맛을 본 술인데, 새콤달콤한 한국형 와인 매실주에 흠뻑 빠져 버렸다. 저가 Wine과 비교하면 제법 비싼 편이지만, 동네 가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한 병으로도 숙취를 느낄 만큼 강력한 포스를 자랑한다. 예전보다 음주가 줄었지만, Wine과 雪中梅를 놓고 무엇을 마실 거냐고 물으면 둘다 빼놓지 않고 마실 것 같다. 이런 술들이 처음엔 달콤해서 마시지만 덕분에 빨리 취하기도 한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술이야 워낙에 다양하고 장르가 많으니 이만 멈추고, 어느 술에나 안주가 필요한 법인데, 어느 술에나 어울릴만한 안주는 없을까?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그런 안주는 당연히 홍어 무침이다. 고추장 양념으로 무친 홍어 안주인데, .. 더보기
Cooking & Music 이분 어떻게 지내시나 했더니, 경기도 이천 작업실에 계시는구나. 누구냐면, 삼청동 재즈 바 ‘끌레 La Cle'의 옛 주인이시다. 생굴을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밥 먹을 때 굴이 없으면 안 드시던 분인데, 여전히 즐겁게 사시는 듯. 속사정은 모르나, 겉으로 보이는 저 풍경들은 부러울 뿐이다. 저 오디오를 보니 배까지 아프다. 재미난 것은 저분과 친하던 후배분들이 비슷한 취미를 즐기면서 사는 것을 보면, 이러거나 저러거나 후배와 주변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부정할 수 없겠다. 나는 레슬링 선수 이왕표 씨 닮았다고 놀려대고는 했는데, 어느 날 지금의 사장님께 가게를 넘기고 강원도 어느 산골로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고 또 어느 날, 이태원 올댓째즈에 나타나셨기에 가벼운 인사만 드렸다. 지금의 ‘끌레 La C.. 더보기
[iPod] Book2Pod 아이팟에서 txt 파일을 읽을 방도가 없을까 하다가 starbath 님 덕분에 알게 된 ipod Applications / *Book2Pod.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1.1버전과 1.2버전을 몇 차례 돌려가며 사용하느라, 시간 잡아먹으며 고생 시키더니 끝내는 iPod 리셋까지 체험하게 하더군요. 처음 만난 아이팟이라 전원이 켜지지 않을 때는 살짝 당황했으나, iPod 리셋으로 간단히 해결했고, 다시 *Book2Pod으로 txt파일을 iPod에 넣어주고 나니, 이제야 문제없이 잘 읽어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나, 원하는 것을 얻은 셈이니 이것으로 만족하렵니다. 초반의 충돌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이제는 아이팟으로 자막 입혀진 영화보기, 음악 들으며 가사보기, 책 읽으며 음악 듣기, .. 더보기
iPod nano's Movie Clip 훈 님이 주신 선물 iPod nano 덕분에 컴퓨터가 쉴새없이 인코딩 하느라 쉬질 못하고 있습니다. Cover Flow 때문에 이미지 파일 구해 넣고, 태그 수정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군요. 사실 이런 거 안 하려고 iPod 같은 것 안샀는데, 이번엔 제대로 걸려들었군요. 쩝... 이런 선물, 왜 주신거예요? ㅠㅠ)b 점점 빠져들고 있잖아요! -0-);; 그런데, 아이팟에서 텍스트 파일을 읽게 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txt 파일을 읽을수 있으면, 이런 기기들을 두 개나 들고 다닐 필요는 없을텐데.. 그나저나 이 동영상 기능 덕분에 화장실 갈 때도 아이팟 나노를 들고 가도록 몸이 길들어 가고 있습니다. 머릿속에선 이러면 안 된다고 발버둥 치지만, 발악해봐야 헛일이군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책이나 t.. 더보기
20071026 Wine+Meat Party *이미지 출처및 원본 보기 : pink-weblog 10월 26일, 전세 내다시피 한 원당 착한고기집 야외, 까보에서 구입한 화이트&레드 팩와인 8리터, 한우 상등심+등심, 송이버섯, 소시지, 된장찌개, 오픈카 몰고 아이팟 터치와 레오파드 들고 나타난 Pianoman님, 나 따라서 계단 뛰어 오르느라 고생하신 Hoon71님, 내비게이션 없이 먼 길을 M7 들고 달려오신 Jun님, 해꼬지님을 동반한 Pink님, 나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는 이상한 대사를 치신 골빈해커님, 와인킬러로 거듭나신 함장님, 지하철 사고를 피해 버스에 뛰어 타고, 복잡한 명동에서 4리터짜리 와인 두개를 한 손에 들고, 에스컬레이터보다 빠르게 계단을 뛰어오르며 달리는 3호선 전철에 간신히 올라탄 나, 땀범벅이 됐지만 즐거웠습니다. 더보기
20071028 bye Hoon71 흐린 일요일 오후, 어느새 도심도 가을 단풍으로 물들고. 누군가와 마시는 커피 한잔. 아니 벌써 두 잔째... 아 속 쓰려... 그 와중에 떠나는 날까지 시차적응을 못해 주무시는 훈님. 점점 깊은 미궁의 잠속으로 빠져드는 훈님. 레드~썬! 커피 마시는 척하며 계속 시차적응중인 훈님의 공자님께 인사하는 자세. 포기하고 아예 드러누울 듯한 자세로 눈뜬 채 본격적인 잠을 청하심. 서비스 영상 더보기
yesterday 어제의 issue들...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저는 너무 즐겁고 Happy 한 자리였습니다. 더보기
Goodby Karas 신선하고 독특한 컨셉의 캐릭터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인상적인 액션 장면들로 심장을 펌프질하게 한 애니메이션 *鴉-KARAS가 제작중단의 루머등, 긴 여정을 끝내고 막을 내렸군요. 마음 같아서는 시즌 2, 시즌 3 계속해서 진행되고, 극장판도 나와주었으면 합니다만 바램일 뿐이겠죠? 혹시라도 헐리웃에서 CG 가득한 실사판을 제작할지 모를 일입니다. 과도한 액션이 잔인하고 숨 가쁘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주 즐겁게 기억할만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더보기
who? 데니스 강 VS 추성훈,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 2007년 10월 28일 17시 서울 장충체육관, *OLYMPIA HERO'S 2007 IN KOREA 더보기
[Mac OS X] VCD and MPEG Tools 뜻하지 않게 생긴 ipod 덕분에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담아 다닐 수 있게 되었군요. PC에서는 곰인코더로 변환 가능하다던데, 괜히 켜기도 싫은 PC로 그런 것 하기는 귀찮고, MAC용 변환기를 검색해서 설치해 사용 중인 것이 *VCD and MPEG Tools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영상파일 불러다 변환 포멧 설정 후, Converting 하면 자동으로 자막이 입혀진 파일로 변환됩니다. 변환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죠. 씨리얼(과자)이 필요합니다. 더보기
Hoon71 in Seoul LA 한인 방송국서 근무하시는 hoon71님의 깜짝 방문! 목동과 우리 동네를 오가며 여유로운 시간 갖기. 선물로 들고 오신 *ipod nano는 정말 얇군요! 더보기
[공지] Wine & Meat Party Wine & Meat 일산-원당역 근처 착한고기 야외에서 추위와 싸우며 육즙이 주르륵 흐르는 한우와 함께 와인 한잔 마시는 시간을 나누려 합니다. 장소는 저렴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만, 운치는 있는 듯? 야외서 즐기다 춥다 싶으면, 실내로 이동 가능합니다. 교통편과 약도는 아래를 참고하시고, 시간 여유 있으신 분은 걷거나 뛰어 가셔도 됩니다. 참석 못하는 분께는 심심한 아쉬움을 표합니다. (오래전, 전주에 갔다가 단체로 차몰고 김제까지 육회 먹으러 달리던 기억이 나네요. 술 안마시고 희생해 주는 오너 드라이버 분들이 계셔야 여럿 편한데 말이죠) 고기 이미지 출처 :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일 시 : 참석 하시는 분들께만 공개 장 소 : 일산, *원당 - 착한고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1384, 전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