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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90401 어느 날, 생각 _내 삶은 소박하다. 바닥에 종이 한 장 깔고, 냉수 말은 찬밥에 간장 한 종지처럼 단출하고 밋밋하지만, 그런 소박함이 좋다. 냉수, 찬밥에 간장 한종지라도 솔솔 행복한 웃음 터진다. 자신감이 교만이 돼서는 안된다. 자신감은 용기를 주지만, 교만은 제 살을 파고드는 염증이 될 수 있다. 썩기 시작한 살은 도려내도 뿌리가 남는다. 더보기
iTunes GifeCard 선물 보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고도리 사서 잘 쓰고 있어요! 엉엉엉~ 형님 덕분에 신나서 시장으로 달려가 오징어 파전에 막걸리 먹었어요! (>. 더보기
20090401 저녁, 상암동 **** 땀나도록 응원해 보자! Touch용 다음넷이 보기 편하구나! **** **** **** **** 휴대폰 카메라의 한계. 응원석에서 스탠딩으로 공짜 경기 관람. 운전기사에 밥도 공짜, 좋구나! 김연아양 너무 멀어서 안보임. 더보기
Santa Wani 오셨네!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선물가방을 짊어진 *wani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동일한 선물이 아니라, 사람마다 이유있는 선물을 준비하셔서 깜짝놀랬습니다! 섬세함이란! 사진과 영상은 저질 휴대 전화기로 촬영한 것입니다. 평소 가고 싶다던 더나무에서 식사를 하고, 인사동 거리와 북촌길을 지나 삼청동 라끌레 도착. 점심부터 새벽까지 하품하며 반항적 자세(?)로 자리를 함께 한 *thinkfish님, 피곤하지 않아요? 회의하다 식사도 못하고 후다닥 달려오신 *jeolee님, 출출하셨죠? 사당동에서 급한 일 마치고 오느라, 늦으막히 도착한 *pink님, 반가운 소식 좋아요! 가회동 순대국집서 막걸리 쏴주신 라끌레+하루고양이 주인 어른 *감자아저씨, 잘 마셨어요! 무엇보다 시차적응하기 힘들텐데, 발가락 부상으로 고전중인 *.. 더보기
Griffin AeroSport Armband *wani님의 선물 더보기
20090328 역곡, 돌잔치 * 상범씨네 둘째 돌. 더보기
20090328 새벽, 가회동 결혼 하고 성장한 자녀를 둔 어른도, 한참 열혈 열애중인 청년도 고독과 외로움이란 짐은 떨칠 수 없나 보다. 누군가는 외로움과 고독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달래려 밤새 마신 와인도 모자라, 새벽 어느 국밥집서 막걸리로 위안 삼아 마음 달랜다. 더보기
뒷동산 진달래 지난 가을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뒷동산을 자주 못 다녔습니다. 바빴고, 뼈도 다치고, 날씨도 도움 주지 않았다는 핑계 댑니다. 집안에서 쪼그려 펴기 하면서 실내운동 위주로 지난 5개월여를 보내다, 정오에 뒷동산을 찾습니다. 숨 찰 것을 대비해 입에 물을 머금고 얼마 정도 걷다 뱉고 2시간여를 걷고, 철봉과 역기도 하고, 체력단련장에서 몇 가지 운동도 합니다. 아직 푸른 잎도 보이지 않고, 꽃도 별로 없지만, 하늘만큼은 푸르네요. 그러나, 팔목부상은 여전하고, 바람을 타고 들어온 모래가 입안을 맴돕니다.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네요. 쪼그려 펴기를 자주 한 덕분인지 간만에 뒷동산행은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뛰거나 속보로 걷기 때문에 숨 차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더보기
Gran Torino 영화가 끝나가는 후반, 고집쟁이 백발노인의 희생적인 죽음에 이유없이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영화 Gran Torino 더보기
억압과 족쇄 인간에게 종교가 억압이나, 족쇄여서는 안된다. 절실한 신자 부인을 얻은 어느 형님은 어느 날, 펑펑 울어대며 마셨던 술을 도로 토해냈다. 아니라 하지만, 속이 어떨지 상상이 간다. 형님에겐 구속대신 자유와 작은 방탕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한편, 현실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찾을 테니까. 감옥처럼 자신의 감정을 가두고 가짜 미소 짓고 사는 게 과연 자유로운 인간의 삶이던가? 종교적 믿음을 갖더라도 자유를 버리지는 말아야지. 특히나 예술가에겐. 더보기
Domaine A-F Gros Pinot Noir Bourgogne 2005 몇 주 전, 이태원 *젤와인에 들렀다 충동적으로 산 프랑스 꼬뜨 도르(Cote d'Or)에서 생산된 Bourgogne Pinot Noir(부르고뉴 피노누아) 한 병. 벼르다 엊저녁에 후배네 집서 TV 보며 이놈을 개봉했다. 개봉 후 30분 동안 공기와 교감 시킨 뒤, 배달주문한 소금구이 통닭을 안주 삼아 끝 맛이 오래 남는 Bourgogne Pinot Noir(부르고뉴 피노누아)를 목안에 적시니, 묵직한 맛이 입안 깊숙이 휘감긴다. 지하철 사고로 약간의 고생을 거친 뒤, 겨우 도착하느라 땀범벅이 된 후유증을 가벼이 날려준다. 부드러운 회와 함께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2005 Domaine A.F Gros 관련 기사 보기 더보기
벌써, 개나리 도곡동 매봉역과 양재천 근처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처음 본 일행들과 화이트 와인을 곁들인 파스타를 먹고 근처 양재천을 걸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아 오픈카 타고 야외로 내달리고 싶더군요. 더울 것을 예상하고 얇게 입고 나갔는데, 더워서 반소매차림으로 걷다가 돌아왔습니다.(하긴 지난 겨울에 집 근처 가게에 다닐 때는 늘 반바지 차림이었네요.) 처음 걸어본 양재천에는 한낮의 여유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햇살이 어찌나 좋은지, 그 따스하고 찬란한 볕깔에 기지개를 켜듯 피어오르는 개나리들의 몸짓이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듭니다. 야구가 져서 아쉬움이 남지만, 봄이 가슴 안에 들어앉은 것 같아서 눈꼬리와 입가에 흐뭇한 표정이 자리 잡네요. 슬슬 본격적인 트레킹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올레.. 더보기
휴대전화기 덕분에 10년 넘게 써온 번호도 바뀌었다. 휴대전화 회사들의 의도적이며 일방적인 판매방식에 소비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 움직여야 하는 처참한 현실. 기업에게 소비자는 항상 봉이다. 이러다 언젠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휴대전화기를 던져버릴지도 모른다. 4월 이후 출시된다는 아이폰은 포기했다. 2년 후에나 생각해 볼까? 동네 어느 분식점에서 먹은 만둣국은 튼실하고 풍성한 재료들과 공깃밥이 함께 나와서 좋은데, 너무 짜다. 요즘 막걸리에 푹 빠졌다! 더보기
고래고기 업무차 오후에 들린 *momo님과 시장에서 1,000원짜리 잔치 국수 한 그릇씩 후루룩 먹고, 빈대떡 집으로 가려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사정이 있어 당일 셔터를 내렸다. 근처를 살피다 들어간 다른 빈대떡 집에서 굴전, 김치전에 막걸리 한 되를 마시니, 무거웠던 기분도 좀 풀려가고... 터질듯한 배를 잡고 잠시 걷다 아쉬움에 '새벽 강구항'이란 횟집서 세꼬시 한 접시에 소주 두 병... 세트메뉴로 나온 고래고기는 난생처음. *'북극의 눈물'에서 에스키모들이 즐겨 먹는 고래고기. 익혀나온 고래고기 맛은 마치 양고기를 처음 먹는 것처럼 낯선 맛이다. 다시 안 먹고 싶은 그런 맛. ㅠ_ㅜ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한 눈물 젖은 대화 더보기
구색 갖추기 아이맥 에어포트를 이용, 드디어 무선 홈네트워크 실현. 옆에서 잠자는 퀵실버에게 미안. 더보기
막걸리, 그리고 기억 태어나서 처음 맛본 술은 막걸리였다. 4살인지 5살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옆집 구멍가게 아저씨가 무릎 위에 앉혀놓고 항아리를 휘휘 저어 바가지로 꺼내 먹인 술. 그 술에 정신을 잃고 잠들었다 깨어나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 제사를 지내고 나면 할머니께선 꼭 술을 주셨다. 어린이였고, 미성년자였다. 그때부터 술과 함께 질리도록 긴 여정은 시작되었다. 소주, 갖가지 맥주에 남들은 싫어하며 심지어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 독한 흑맥주에 데낄라, 각종 양주, 고량주, 위스키, 칵테일, 코냑 그리고, 십수 년 마시는 와인에 이르기까지 술은 삶의 동반자이자, 친구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궁핍하던 시절에도 위안을 삼고자 술을 찾았고, 지금은 즐긴다. 고독하고 외로운 인간을 달래주는 한 몫을 하는 술. 처음 마신 술이 막.. 더보기
시장에 가다 거의 몇 개월을 생기 넘치는 곳에 가본 적 없다가 마침 여유로운 시간을 틈내, 20년을 살면서도 자주 안가는 시장에 들렀습니다. 비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불경기에도 시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빈대떡 집과 국숫집은 북새통이더군요. 손님 뜸한 시간이라 들어간 지 30초 안에 나온 국수를 3~4분 만에 먹고 나왔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이 국숫집. 잔치 국수 한 그릇이 단돈 천 원. 저는 두 그릇 먹어야겠.. 이곳 역시 방송에 소개된 빈대떡집. 비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빈자리가 없습니다. 흥국이 형님도 빈대떡 체험하러 벌써 다녀가셨더군요. 손님이 많아서 고생하셨을 듯? 저, 저 착한 가격표가 보이십니까? 서서 기다려야 자리 생기는 날이었어요. 천 원짜리 잔치 국수 한 그릇에 이미 배불러서 남은 빈대떡은 옆자리에 .. 더보기
행복의 이유 flashWrite("http://cfs.tistory.com/custom/blog/0/5335/skin/images/title.swf","550","50","title_flash","#ffffff","isContent=Y&titleText=힘든 세상, 내가 행복한 이유, 덕분에 매일 고마운 마음으로 산다.&detailText="); 더보기
간짜장 효창동 신성각. *신성각 약도 보기 *종민군 아빠와 점심으로 먹은 신성각 간짜장, 탕수육. 쫄깃 담백한 수타의 세계. 꺼윽~ 더보기
Stanley Shiraz Cabernet 설날 선물로 브롱가 릿지 클라렛을 주문할 예정이었는데, 재고도 없고 돌아다닐 시간도 없어서 *젤와인에 급히 주문한 팩 와인 Stanley Shiraz Cabernet. 블렌딩이 원만해서 마셔줄 만 하고, 파티 및 조리 와인이라 여러 명이 마실 수 있고, 보관과 운반이 수월한 팩 와인의 강점, 환율탓인지 가격이 좀 안습. 택배발송이 늦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제때 도착. 홀짝거리며 마시다, 어느새 남아있던 4리터짜리 한 팩이 금새 사라지고, 한 팩 남은 것은 지난주, 후배집 방문 때 들고가 삼겹살과 함께 삼킴. 요즘 매 주 알콜로 적시며 아침을 맞는 게 버릇처럼 돼버렸다. 한우에 소주나 와인 마시는 재미도 좋고, 막걸리도 좋고. 운동 부작용인지 넘치는 체력을 감당하기 어렵다. 7시간을 뛰어도 지칠 줄 모.. 더보기
안심과 양파즙이 침을 만났을 때 대경일식에서 모둠회와 메실주를 한 잔 곁들이고, 착한고기 원당점에서 안심 세 근 사들고 밤 8시쯤 삼청동 도착. 설연휴 전에 먹었던 안심이 부족해서 좀 넉넉하게 샀고, 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혀내온 안심과 양파를 물고 씹어대니, 고기의 육즙과 양파즙이 침과 어우러져 그 맛이 참 일품. 평소 비싸서 마시기 힘든 맛좋은 칠레산 와인으로 입안을 헹구니, 천국에 머문 듯. 함께 한 사람 모두 감동의 표정. 일전에 동생 시켜 다른 점포에서 사 온 안심은 별로더니, 원당점의 숙성된 고기는 차원이 다르다. 입맛 까다로운 사장님 내외분도, 알바생 노부씨도 고기맛에 반함. 오랜만에 찾은 손님께, 전에 듣던 'Piano Man'을 신청했더니 열정적인 피아노와 노래를 선사한다. 김광석 CD로 마무리 짓고, 대리운전 불러 달리.. 더보기
우리가 어느 별에서 바닥검찰의 용산 참사 수사 발표가 있던 날.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더보기
주말 모둠회+한우+와인 연락두절된 PINK 님을 빼고 skyfish 님과 점심으로 대경에서 모둠회와 매실주 한 잔. 차를 얻어타고 착한고기 원당점에 달려가 줄 서서 기다리다 산 고기를 나눠 들고, 삼청동 라끌레에서 조리된 놈으로 접하니, 이미 식후에 안주로 홍어+머리고기+김치전+빵으로 배를 채운 사람들의 몇 차례 젓가락질에 그 부드러운 안심살 등은 순식간에 와인과 함께 사라짐. 5년 만에 소고기 드신다는 사장님도, 사모님도, 낯선 동네 손님도, 후배도 입맛을 다신다. 또 먹고 싶다! 착한고기 원당점서 준 손톱 소지용품. 더보기
두 개의 영수증 작년, 북경올림픽 참가 후 남은 잔액 기부한 영수증 도착(참하다 *한겨레)/*ozzyz(허지웅)기자의 책 영수증(책은 시골서 상경한 고교 은사 님께 선물로 드림)/이어 북경서 함께 했던 병갑 형님, 은사님과 가벼운 회포/지난 주말, 매제 생일이라 얻어먹으러 간 vips엔 먹을 거 없고! (난, 피노누아 한 병 얻어 마셨을 뿐)/이어, 부천서 헤네시(코냑) 한 병 얻어 마신 후, 소주에 한우 등심 먹고)/얻어먹고 다니고! 후비고! 더보기
라면, 버거, 커피와 차 오랜만에 만난 남자 셋의 수다. 라멘, 버거, 소주, 맥주, 커피와 차. 시간 참 잘도 간다. 더보기
2009 신년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혀를 살려줘 북경 올림픽 응원 갔다 만난 병갑 형님께 모임 초대를 받았습니다. 장소를 검색해보니, 직딩들에게 꽤 알려진 유명 맛집인 모양. 안경에 습기 차는 찬바람 부는 몹쓸 날씨에 종로5가 ㅂㄹ약국 골목에 있는 모임장소에서 처음 뵙는 분들과 막걸리, 소주를 나누며 안주로 즐긴 것은 얼큰동태탕. 이전 경험으로 보아 유명 맛집들 대부분에서 경험한 맛을 또 체험하고 말았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짠 육수와 조미료 맛. 역시 스트레스에 찌든 직장인들은 짜고 맵고 조미료 가득한 요리를 좋아하네요. 국물은 입에 대지 않고 동태와 애만 집어 먹었습니다. 이런 음식들 먹고사니, 건강들 해치는 것인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동태탕이 뭐 그리 짜고 조미료 맛 나냐고요? 당연합니다! 이미 당신의 혀가 소금, 설탕, 화학조미료에 길들.. 더보기
Family Lunch 점심 메뉴 10인분. 8기가 아이팟 나노 1개 가격보다 저렴한 지출. 한가하던 식당은 잠시 후, 쏟아져 들어오는 가족단위 손님들로 가득하고 주차장도 만 차. 가족들 위장은 폭식으로 말미암은 똥배형으로 변신. 무거워진 배를 부여잡고 돌아오니, 반주로 마신 소주 덕분에 졸음 몰려옴. 어른들 편히 식사하라고 잠든 조카들은 효녀, 효자로 거듭나는구나. 노래 : Harry Connick, Jr. - It Must Have Been Ol' Santa Claus p.s 1: 유교수님, *업데이트 좀 부탁해요! p.s 2: *'거대한 지구온난화 사기극'은 BBC가 아니라 채널4 입니다. p.s 2: Special Thanks To *skyapplebug, 전화 고마워요! p.s 3: Special Thanks To *.. 더보기
Let's Go Home 성탄 전야라고 퇴근길에 도로도 막히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붐비던 저녁. 제과점에서는 줄 서 기다려야 케이크 하나 겨우 살 수 있었고, 빨리 오라는 문자 받고 케이크와 샴페인 들고 부랴부랴 달려간 작은 댁. 성탄 전야에 사촌과 어른, 아이 모여 식사 나누라고, 돌아가신 작은아버지께서 부르신 걸까? 음력 제사를 모시다 보니, 이런 경우도 생긴다. 덕분에 일과 싸우며 분주히 지낼 예정은 사라지고, 식사와 다과 및 간단한 음료와 음주를 곁들여 케이크를 나누어 먹다. 11시가 넘어 돌아오는 길은 한가롭다. 불황의 여파일까? 거리에는 인적도 드물고, 그새 도로도 휑하다. 집에서 매제와 동생과 치즈와 초콜릿에 복분자술 한 잔 나눈다. 노래 : Glenn Frey - Let's Go Home 대신 '.. 더보기
TAKE NOON 직장 구하며 열심히 생계형 대리운전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산서 먼 걸음 하신 *함장님. 뻔한 퓨전 한식당 더나무(너무 먹어서 이젠 질린다. -_-;;꾸웩)에서 이제는 뻔한 퓨전 한식 메뉴를 먹고, 미리 준비해둔 시골서 공수한 복분자술 두 잔씩 마시고, 종종걸음으로 한 시간여를 걸어 도착한 커피전문점서 본인은 에스프레소 더블 두잔, 함장님은 모카 한잔 마시고 후일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함. 찬바람 맞으며 걷기 최고! 음악 : Dave Brubeck - Take Five p.s:패트릭 스웨이즈님, 마이클 잭슨 형아의 쾌유를 빕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