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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짧고 굵은 피서 20080731_천안아산역 : 짧고 굵은 사건 사고와 함께 한 급조된 피서. 더보기
고고싱 1차 휴가 짧고 가벼운 물놀이. 음원 : 가수 비가 빅뱅을 피해 해외활동에 전념하는 이유(?) 더보기
Diarrhea 나는 왜 이걸 먹고, 이걸 할까? 마무리 곡은 DJ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 더보기
모주(母酒) 한 잔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메뉴. 콩나물국밥 집에서 사 온 *모주(母酒). 흙그릇에 마셔야겠으나, 없어서 패스! 더보기
[점심] 전주 남부시장 표 콩나물 국밥과 모주 낮에 볼일이 있어 땡볕 속에 집 - 시청 - 사진관 - 집 - 사진관 - 시청을 오가며 다이 하드(Die Hard) 상태에 이르렀는데, 그 땀범벅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생긴지 얼마 안 된 테이크아웃 커피가게(인테리어 가게를 커피가게로 개조, 1층은 커피점, 2층은 인테리어 전문점)에서 마신 아이스 커피와 사진관 구석에서 뿜어대는 강력한 에어컨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의 최고는 *[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과 *모주(母酒)였다. 친어머니가 전주 남부시장에서 콩나물 국밥 장사를 하신다는 전주 아줌마의 옆에서 배운 솜씨로 끓여내는 전주 남부시장 표 콩나물 국밥과 직접 만들어 내놓는 모주는 그야말로 모래사장에서 진주를 찾은 셈이랄까? 테이블 몇 개 없는 작은 가게와 간판은 멀리서부터 발길을 이끌었다. 전주 남.. 더보기
구름땡 형님과 모둠회 정식 18년 지기 형님과 *일전에 피아노맨님께서 점심 쏘셨던 동네 횟집에서 같은 메뉴 먹었습니다. 두툼한 생선회의 부드러운 질감이 역시 좋군요. 반주로 매실주도 한 병 비우고, 테이크 아웃 냉커피 들고 동네 산책 후, 호프집에서 500cc 생맥주 몇 개 비우며, 다음 주에 필동면옥에서 만나기로 하고 땡 쳤습니다. 더보기
부인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조용히 제게 나타났습니다. 수줍고, 조용하고, 배려할 줄 아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려 깊은 부인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남앞에 서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고, 잘해주지 못해도 투정을 부리거나, 화내는 법이 없습니다. 너무 착하고 부드러워서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만듭니다. 무리한 요구에도 아랑곳 않고 착한 마음으로 받아주는 고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착하고 아름다운 부인에게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늘 마음뿐입니다. 아무때나 안아도 피하거나 물리치지 않습니다. 거칠게 대해도 따지지 않고 늘 다소곳 합니다. 덕분에 습하고 찌는 열기에도 더운줄 모르고 삽니다. 부럽다구요? 부인의 성은 *竹씨 입니다. 더보기
대전, 팥 칼국수 어제, 초 킹왕짱 뱃살왕 *momo 님과 먹은 걸쭉한 팥 칼국수. 10년 만인 듯. 과식해서 술이 안 들어가는 바람에 일찍 귀환. *가게 주소 더보기
새로 바꾼 바탕화면 WALL•E 이미지로 바꾸었습니다. 위 이미지 누르면 zip 파일로 다운로드 됩니다. 2008/07/04 - [Boy's World/Listen to] - WALL-E (O.S.T) 2008/07/03 - [Boy's World/Diary] - 아무래도 내년 아카데미 상은 더보기
엄마가 변했어요 설마 했는데, 확실히 변화가 생겼다. *노인들에게 좋다기에, 어머니를 위해 싼 맛에 동생 돈 8만 원 정도 쓰게 해서 사들인 중국산 실내사이클(중국산이라 그런지 상태가 좀 불량하다. 끙... )을 거실에 세워두고 가끔 30분씩 이용했다. 운동이나 걷기를 몹시 꺼리시는 어머니께서 얼마 전부터 단 몇 분이라도 재미삼아 이용하시는 것을 목격했다. 심지어 ‘모전여전(母傳女傳)’이라고 역시나 운동하기 꺼리는 동생도 신나게 타더라. 더운 날씨지만, 이런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흠뻑 땀을 빼주면 상쾌하다. 걷기보다 편해서 노인들 이용하기도 좋다. 자세교정도 되겠더라. 함께 산 아령 세트는 예상 외로 무겁다. 위층에서는 어머니와 동생이 실내사이클을 타고 아래층에서는 내가 아령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따위를 한다. 운동.. 더보기
아무래도 내년 아카데미 상은 녀석이 탈 것 같다. 호기심에 살짝 봤는데, 녀석의 표정에 녹아버린다. *WALL•E / *Apple Trailers 더보기
완장(腕章) 腕章(완장)의 사전적 의미는 "팔에 두르는 표장(標章)"이다. "완장이란 자신의 임무를 타인들에게 식별시키기 위해 팔에 착용하는 표장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인배들은 완장을 착용하게 되면 갑자기 자신을 영웅시하여 권력을 악용하고 타인을 멸시하려는 습성을 가지게 된다…." 이외수 '감성사전' 옛날 텔레비전에서 나오던 조형기 씨 명연기가 일품인 드라마, 윤흥길 작가의 *완장(腕章)이 떠올랐다. 시국이 이러하니, 요새 술 없이는 잠도 못 이룬다. 끄으으으으~ㅇ 이미지 출처 : egloos 더보기
泰山鳴動鼠一匹 泰山鳴動鼠一匹 *태산명동서일필, *허영만 - 꼴 더보기
차라리 LOST *저렇고, *저렇게 세상이 흐른다. 혼란과 악몽. 붕대로 가려 두었던 상처가 끝내 곪아 터졌다. 마무리 짓지 못했던 상처는 암으로 발전했다. 설 곳은 좁아지다 못해 버틸 곳도 없고, 횡포는 거세다. 다 포기하고 섬 하나 구해서 LOST 하고 싶다. 노래 : 꽃잎-이정화 더보기
헬스싸이클 구입 *노인들에게 좋다기에, 어머니를 위해 싼 맛에 동생 꾀어서 샀는데, 중국산이 확실함. 내가 구입한 건 쇳덩이. 음악 : As One - Zza Zza La 더보기
20080624 냉면, 진공관, 와인, 영화 boaz 님과 우래옥 평양냉면 + 에스프레소 + 나비&필드서 진공관으로 베토벤 감상 + 와인 5병 + (소주+맥주). 인상 깊은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장선봉 촬영 감독님과 함께 - 영화 뒷이야기는 아쉽고 씁쓸…ㅠ_ㅜ 주류판매 접은 나비&필드는 아쉽고, 동트도록 떠들어도 늘 모자란 시간. 사진속 장소-추성훈이 다녀간 자리(?) 더보기
젖다 간만에 뒷동산에 올랐다. 2주 넘게 퍼마신 알콜 덕분에 숨이 막히고, 다리는 후들거린다. 시원한 물로 머리 감고 싶을 만큼 땀이 쏟아진다. 비를 피해 2주 넘는 시간을 페인트칠하느라, 끼니 거르며 소주 한두 병씩 비웠다. 담배라도 태우면 핑계 삼아 쉴 텐데, 그럴새 없이 담벼락에 매달려 지냈다. 덕분에 땀과 함께 살이 쪽 빠지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허리 쑤셔 술 없이 잠을 못 자고, 어렵게 붙인 약간의 근육까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짬짬이 팔굽혀 펴기, 아령 질을 했는데, 다니던 뒷동산을 못 가니 허전하던 차였다. 부실해진 근육을 좀 메워볼 생각으로 지난밤, 일부러 맥주에 닭고기를 먹었다. 잔뜩 구름 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운동하기 좋은 때다. 녹음이 우거진 뒷동산은 여기저기 물병 차고 기어오르는 사.. 더보기
페인트칠 *세랑 님 작업실 변화과정을 보고, 자극받아 페인트칠을 시작한 지 일주일. 지나는 사람마다 다른 반응, 다른 표정. 담장 색깔에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예쁘다, 화사하다'가 대체적인 반응. 사진 찍는 아이들도. *음악정보 더보기
급조된 음량 증폭 시스템 따로 돈 들이지 않고도 종이컵이나 종이만으로 음량을 증폭시킬 수 있다. 더보기
명함 정리 어느 경우에는 쓰레기처럼 느껴지는 종잇조각. 너무 형식적이고 작위적이다 싶을 만큼. 더보기
깃발의 그늘 밑에서 민중이 값비싼 피와 땀으로 뜨겁게 저항하며 군홧발에 뼈가 으스러 질 때, 나란 놈은 한가하게 술이나 퍼마시고 있다. 몹쓸! 국민을 섬기라고 뽑아놨더니, 삿대 질에 발길 질에 물매 질에 방패 질에 몽둥이 들이대냐? 몹쓸! 이미지 출처:media.daum 더보기
소녀와 고양이 동네 운동장에서 이 죽일 놈의 평발과 다투며 가벼운 달리기와 걷기를 반복하던 중 걸려온 전화. 밤 10시가 다된 시각에 웬 전화일까? 수행겸 연출차 인도에 한 달간 다녀오신 *강영만 감독님께서 주신 전화더군요. 샤워 후, 택시 타고 홍대까지 14분 걸려 도착. 몹쓸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나신 복근의 제왕 *강영만 감독님과 섬에 들러 싸구려 와인 한 병에 모짜렐라치즈+토마토+올리브 안주를 함께했습니다. 제가 즐겨 먹는 이 안주는 재료와 제작이 쉬운 편이죠. 술을 거의 안 드시는 감독님께서도 분위기에 취하셨는지 연거푸 와인잔을 비워내십니다. 영화사에서 몰디브로 여행 보내준다고 얼마 동안 그곳에 계실 거라는데, 거 엄청나게 부럽네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몰디브는 빠르면 50년 후쯤 지구 상에서 사라질 운.. 더보기
Day, day, day 산책 겸 운동 삼아 나선 뒷동산에 아카시아 꽃 비가 하얗게 뿌린다. 산길에 하얗게 쌓인 아카시아 꽃잎과 아름답게 흩날리는 꽃 비는 예술이다. 꽃 비는 달리던 발길을 멈춰 서게 할 만큼 넉넉하고 멋지다. 늦기 전에 찍어두면 아름다운 화면으로 남길 만 할 듯. 주말 저녁, 공원에는 음악공연이 한창이고, 운동장엔 축구와 운동하는 사람들, 연인들, 가족들로 붐빈다. 세네 바퀴 달리니 땀이 흥건하고 몹쓸 체력에 살짝 지친다. 오가는 인파와 자전거가 많아서 달리기 하기에는 좀 불편하구나. 이 죽일놈의 평발. ㅜ_ㅠ 갑자기 들이닥친 동생네랑 학교운동장에서 놀아주다 근처 치킨집에 들러 생맥주와 함께 먹은 치킨은 흔적이 남지 않을 만큼 맛났다. 모두 오랜만에 맛본 치킨일 듯. 내겐 좀 짭짤~ 네네치킨 노래:Smokie .. 더보기
가야밀면 2 '밀면 집 위치 좀 알려주세요.' 피아노맨 님께서 보내오신 문자. 점심으로 밀면을 드시려고 밀면 집 위치를 물어 오신 것.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었던 밀면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보내드렸고, 내비게이션으로 무사히 밀면 집을 찾아가 잘 드셨다신다. 순간 밀면이 몹시 먹고 싶었고, 후다닥 소하동으로 달려가 한 그릇 먹고, 또 한 그릇은 포장해서 어머님께 대접했다. 매워서 혼났다. 배터져 죽을 지경. 이러다 겨우 줄인 허리, 도로아미타불 되는 게 아닐지…. *가야밀면 *전화 : 02-898-4369 /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1262 더보기
會同 5월20일(화) 저녁 7시~5월21일(수) 새벽 4시. 안국동, 인사동, 피맛골, 종각역, 동대문 시장 주변을 걸으며 음주 + 수다. 세상 사는 이야기. 이렇게 모인 게 몇 년쯤 된 듯. 20여 명이 모였던 서울대 입구 봉천곱창이 떠오른다. 곱창 값만 수십만 원 나왔던. 이야기는 끝없고, 시간은 쫓기고, 집들은 멀고, 새벽 동대문은 썰렁. 막걸리, 소주, 생맥주. ▶ 20080520 Liquor Seat 더보기
피아노맨님, 점심 쏘다! 5월 20일 (화) 정오. 갑작스럽게 함께 한 점심.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소문으로만 듣던 대경 일식 방문. 정식에 또 모둠회 추가. 매실주 + 맥주. 점심으로 너무 거하게 먹은 것 같다. 어제오늘 과식으로 괴로운 위장. *pianoman 님 만년필 고마워요! 공짜는 맛있어~ 더보기
케로로 중사 MK-II *jinoopan님께 선물 받은 케로로 중사 MK-II. 오전에 잠시 짬 내서 20여 년 만에 조립이란 것을 하다. 더보기
남자들의 수다 5월19일(월)낮1시~밤9시. 평양면옥 강남점-평양냉면+만두, 압구정동 허형만 커피-에스프레소 커피, 신사동 가로수길 일리-레드와인, 삼성동 코엑스- a#, 문구, 프라모델, 아이스크림. 점심부터 시작된 멈추지 않는 수다. 모처럼 잘 하지 않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었다. *jinoopan님 선물 고마워요! 더보기
Jinoopan님의 선물 아득하게 오랫만에 만져 보는 프라모델 - *jinoopan님 선물 고마워요! 더보기
Wine + Vodka Party 2008년 5월 14일 (수) 저녁 7시 ~ 5월 15일 새벽 1시. 향나무 세그루, 라끌레. 이태리, 아르헨티나 와인 + 보드카. 동영상 보기 ▶ 20080514 LaCl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