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두권
일단, Play ► 한동안 읽지 않던 책들을 이참에 모두 읽으라는 뜻인지, 이 아침, 인터파크에서 배달된 책 두권. 물론 지독한 게으름뱅이인 내가 주문할리 없고, 누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 최근 감명깊게 읽은 책 이야기를 나누다 언급하신 책들. 마침, '핑퐁'을 새벽녁에 마무리 지엇는데,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 새책들이 입고된 셈. 확실히 가을이 맞다. 질리도록 발라드만 들으며, 지겹도록 영화를 즐기며, 물리도록 책을 읽고, 멈출수 없는 복근운동과 주기적인 산행.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대화따위는 없지만, 복에 겨운 생활들에 시리도록 고맙다. 일) 한달에 10끼정도 먹던 밥먹는 횟수와 양 늘림. 요령이 생겨 하루 한끼는 밥을 먹어도 될듯. 이) 운동후, 막걸리외엔 술이 끌리지 않음.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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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복근이 꿈틀대는 세상
운동을 거르지 않고 몸과 심신을 단련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고집쟁이일것이다. 이 생활을 하게 된건 순전히 *SOKO님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처음엔 무덤덤히 봤지만, 식사조절을 하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면서 자연스래 복근에 대한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서서히 주변 사람들과 음식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운동하는 습관이 들게 된것. 아주 가끔 땀흘리다 지칠때면,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라는 자문을 한다. 물론 이것이 자신을 위한다고 하지만, 인간이기에 지칠때도 적지 않다. 하루 약 5~6번의 끼니와 한끼에 삶은 계란 두개를 먹고 다음 끼니에는 삶은 감자 두개, 다음 끼니에는 고구마, 다음 끼니에는 두부, 중간에 배고플땐 미숫가루, 우유, 물, 김치, 풀, 가끔 삶은 고기. 20년 넘은 하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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