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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World

[영화] Cashback (2006) 오꿰이 캐시백과는 아무 관련 없는 영국 청년용 사진동화 *Cashback. 잘빠진 몸매의 여성들 누드를 거침없이 보여주며 패션 포토그래퍼 출신의 감독답게 미적 탐미를 주특기로,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장면들을 영화적 트릭과 함께 보여준다. 노출수위가 좀 강해 보이지만, 퇴폐적이거나 추해 보이지 않게 잘 표현한 듯. 특이사항 - 포스터 속 인물은 여주인공이 아님. *영상, 음악 파일 출처 : cashback-lefilm 더보기
몽촌토성 싸구려 선술집 이름으로만 알았는데, 올림픽 공원 안에 이런 곳이? 백제시대에 지어진 몽촌토성. 아무 생각 없이 걷는 땅바닥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가! 옛날 누군가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고, 훗날 또 누군가가 이 길에서 같은 생각을 하겠지. 유적지의 명칭이 술집 이름으로 쓰이니, 아쉽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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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5 No.6 M25 *M25 No.6 (20070719) 더보기
소설 남한산성 & 통밀빵 벌써 몇 개월 전에 친하게 지내는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께서 읽어 보라고 권하신 책인데, 이런저런 개인사들 덕분에 이제야 읽어볼까 한다. 곧 장마도 지나가고 뜨거운 태양이 작렬할 때쯤, 이 책과 보리차와 수건 한 장 들고 아마 뒷동산에 올라 나무그늘 아래서 시원한 산바람 맞으며 거무튀튀하게 살을 태우고 앉아 있으리라. 내용이야 대충 주워들어서 이미 긴장감과 함께 미리 후줄근한 애국심 따위가 꼼지락거린다. 솔직히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안 읽으면 또 어떤 이들과 대화가 불가능해지므로 한번쯤 읽어줘야 세상살이가 편해진다. 근래에 즐기는 통밀빵. 이 빵 외에 다른 빵은 먹지 못한다. 특히나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간 빵은 혀가 원하지 않아서 먹기 어렵다. 통밀빵은 입안에서 거친 재료의 느낌이 그대로 혀.. 더보기
[영화] Zodiac (2007) 천하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했다기에 어떻게든 봐야 했다. 알다시피 감독은 '세븐'과 '파이트 클럽' 등을 연출한 CF 감독 출신의 걸출한 연출자. 더구나 이 영화는 '세븐'의 모티브가 된 조디악 킬러 사건을 다룬 로버트 그레이스미스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41여 년간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는 미국판 '살인의 추억'이라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화끈한 연출을 기대했지만, 158분을 넘는 시간에 졸려 죽을 뻔 했다. 원작에 충실하고 시대적인 배경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은 알겠는데, 템포가 상당히 느슨한 감이 있어서 눈이 슬슬 감긴다. 미국 개봉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데, 살인의 추억 연출이 더 맘에 든다. 아마도 정서적 차이가 있어서 그런 듯. 국내에도 조만간 개봉한다는 영화 *조디악 더보기
[MAC OS X] Quinn (게임) 잠시, 머리 식힐 때 즐기는 MAC OS X용 Tetris Game *Quinn이 갑자기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전에는 작은 화면크기에 눈이 아프고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인터페이스가 시원하게 바뀌었군요. 디자인적인 요소만 바뀐 것이지 게임 내용이 특별히 달라진 것 같지는 않지만, 가끔 머리 식히는 용도로는 이만한 게임이 없죠. *Quinn download 더보기
[영상] Gallery Party 얼마 안 되는 촬영분량, Wine 덕분에 알딸딸한 몸상태로 찍어서 사정없이 흔들린 화면을 거의 빠짐없이 사용해 버린 무모함. 그리고, 파이널 컷 프로를 이용한 과도한 색 보정과 Ne-Yo의 멋진 노래 'Because of you'. 영상주소 더보기
Gallery Party 좀 혼란스럽고, 산만했지만 참여율만큼은 대박이었던 자리. 만나고 싶던 얼굴들도 보고, 11리터나 되는 와인도 금세 사라지고, 시간도 빨리 흐르고, 세랑 님 작업실 구경도 하고 실물 *랩터도 만나고. 더불어, 이상하게 운세가 잘 맞아떨어진 날. 참가자 : *thinkfish, *miklies, *serang, *jinoopan, *starbath, *nomoretears , *harmjang, DG, *jeolee, *PINK / 이미지 출처 : *Pink님의 weblog 더보기
팔뚝에 Tattoo 그리기 입원 중인 동생을 간호하다 돌아와 잠들기 전, 위안을 얻고자 재미삼아 작년 여름에 팔뚝에 그렸던 H.R 기거의 작품들을 다시 한번 드로잉 해봤습니다. H.R 기거의 작품들은 Tattoo로 그려 넣으면 그럴싸한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죠. 몇 종류의 그림 카드를 놓고 합성하는데, 20여 분 정도 걸립니다. 비눗물로 씻으면 곧 사라지므로 아깝다 싶지만, 나중에 새로 그려 넣으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문제는 팔뚝에 이런 그림을 그려 넣고 다니면, 어른들의 시선이 좋을 리 없죠. 몸에 타투하나 새겨 넣고 싶지만, 주변에 전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니, 썩 내키지 않습니다. 대안으로 여름이 되면 이 짓을 하게 되더군요. 잠들기 전에 미리 촬영해 둘것을, 자고 일어나니 벌써 지워지기 시작하는군요. 더보기
아프냐? 나는 속탄다!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꼭 먼저 찾는 사람은 하필 나. 동생들 입원할 때마다 찾아가 병원비를 내야하고, 입원 중이신 어머님 찜질을 위해 밤새 일하다 얼음을 구해다 드리고, 또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고, 뭐 그런 게 My Life. 반면, 폭주족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것을 아는 가족이 없으며, 택시 타고 귀가하다 대형사고로 인해 119에 실려 병원에서 종합진찰 받은 것을 아는 가족도 없다.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어김없이 들려오는 동생의 입원소식. 며칠 전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를 빌려 모임을 갖던 날, 운세를 보니 상당히 불길한 내용이었다. 모임중에 몇 가지 외부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이것은 나중에 해결할 일. 모임 중에 걸려온 전화는 갑작스런 동생의 입원소식. 날아온 문자를 보고 새벽녘.. 더보기
[Ani] Highlander - The Search For Vengeance '요수도시', '마계도시', '수병위인풍첩', '미궁물어 - 달리는 남자', '뱀파이어 헌터 D'등으로 잘알려진 *가와지리 요시아키 ( 川尻善昭 , Yoshiaki Kawajiri) 감독이 부활시킨 애니메이션판 *하이랜더. 전설의 뮤지션 퀸의 주옥같은 음악들이 사운드 트랙으로 쓰인 80년대 후반의 영화 *하이랜더가 가와지리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것. 그런데, 미국으로 건너간 가와지리 감독은 기를 뺏겼는지 어째 예전만 못한듯. 허전함. 그의 가공할 포스는 어디로 사라지고, 그저 헐리웃 스타일만 가득하다. 무사 쥬베이에서 느꼈던 화려한 연출이 그립다. 가와지리 감독도 몇몇의 경우처럼 헐리웃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일본에서 그의 후배격의 많은 감독들이 현란한 연출과 테크닉으로 빛을.. 더보기
[모임안내] Gallery Party Gallery Party 올해 들어 모임만 세 번째. 이번 테마는 Gallery를 임대해서 참가자끼리 즐기는 Gallery Party로 정해 봤습니다. 저녁이면 비어 있는 갤러리를 빌려, 와인과 안주를 사다 수다 떨며 즐기는 시간이죠. 참석하는 블로거 분들은 태터툴즈를 시작하며 알게 된 분들로 모임만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만 세 차례나 갖는 모임. 매번, 시간이 모자라 아쉬움이 남아서 연이어 모임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뵙고 싶던 분도 나오게 돼서 기쁩니다만, 준비할 게 많아서 머리 아프네요. 휴~ 참석하시는 분들은 빠지지 마시고, 회비 꼭 지참하세요. 일시 : 2007년 7월 13일의 금요일 저녁 7~8 으시시 / 회비 : 3만 원 / 장소 : 삼청동(참석자에게만 공개) / 주제 : 별.. 더보기
[MAC OS X] ImageWell 우연한 기회에 사용하게 된 Mac OS X용 Image Editing Application이 바로 *ImageWell입니다. 이전에도 몇 차례 언급한 적이 있었죠. 꾸준히 Update를 알려오던 *ImageWell이 3.2버전으로 Update 되었다고 또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몇 년째 무료로 사용 중인데, 이렇게 정성이니 언제 한번 유료 버전을 구입해 줘야 할 것 같네요. Mac 사용자이면서 Blog 운영자라면 한 번쯤 써봐도 좋을 Image Editing 프로그램이 *ImageWell입니다. 기능도 다양하고 편리함이 장점이니 한번 사용해 보세요. 더보기
[영화] Live Free or Die Hard 역시 Bruce Willis 형님의 Die Hard는 여전하네요. 아무리 엄청난 물량과 스케일, CG로 범벅해도 Die Hard 식의 코드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미 다른 영화에서 보여준 액션 장면들의 재해석을 잘해낸 듯합니다. 뛰어난 응용력이 돋보였다고 할까요? 그게 이 영화의 매력 같네요. Apple Ad로 익숙한 Justin Long의 출연도 영화를 친숙하게 합니다. *Live Free or Die Hard 더보기
[영상] I like Chopin & Words 우연히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80년대, 친형님이 사주신 카세트 라디오에 딸려온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곡들입니다. Words 같은 곡은 뜻도 모르고 영어가사를 외우다시피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후, 라디오를 통해 몇 차례 들어본 노래들인데, 시간이 꽤 흐른뒤에 다시 들으니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DJ 김기덕 씨와 김광한 씨, 이종환 씨가 라디오를 주름잡던 그때 말이죠. *F.R david - *Words *Gazebo - I like Chopin 더보기
철콘 근크리트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그림체와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나, 난해한 스토리가 너무 어렵다. 그렇다고 싫어할 수만은 없는 애니메이션. 저들의 세련된듯한 시도가 무섭다. 그리고, 부럽다. 얼핏 주인공 쿠로는 아키라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만든다. *Tekkon Kinkreet (2006) 더보기
[영상] Return of Karas 제작 중단이라던 말은 소문일 뿐, 1년 넘게 기다려온 OVA *카라스 4편. 드라마 '다모'의 김민준을 떠올리는 주인공 카라스 센세이의 과거가 오우삼식 누아르풍으로 그려지며 살짝 진부함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같은 누에가 목숨 걸고 유리에를 구하려 노력하지만... 전편들에 비해 액션 장면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화려해진 색채가 인상적. 3편 에 등장한 여성 카라스의 변신 모습은 마치 손오공을 닮은 원숭이 컨셉. 다른 카라스에 비해 좀 어색한 듯 하나, 그녀의 활발한 성격을 드러내는 듯. 이제 2편 남은 카라스에서 선과 악의 마지막 전투가 펼쳐 질듯. 화려한 액션을 기대해 봅니다. 더보기
낚시터의 즐거움 숙부님과 낚시를 가기로 했고, 생애 두번째쯤 되는 낚시 경험을 위해 잠안자고 고구마와 계란을 삶고 보리차를 끓여 준비한뒤, 어제 오전 6시에 차를 몰고 찾아간 가까운 낚시터. 이른 시간, 낚시터에 무슨 사람이 그리 많은지-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는 폭우, 끝없이 터지는 벼락에도 굴하지 않고 낚시터에 몰려 드는 사람들. 손맛의 진수를 연이어 보여주시는 숙부님 옆에서 떡밥과 지렁이를 수없이 던져도 단 한마리 낚지 못하고 추첨에서 받은 치약 3개를 받은게 전부지만, 적당히 태워진 피부와 낚시터에서 먹은 점심식사, 간식으로 가져간 고구마와 바나나, 삶은 계란도 꿀맛, 부족한 낚시재료를 사기위해 잠시 즐긴 시골길의 드라이브도 나름대로 운치있었고,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고생스럽지만, 숙부님과 즐거운 추억 한 편 낚.. 더보기
[홍대] 장어랑 음식을 가리게 되면서 먹으면 몸에 열나는 삼계탕 대신 찾은 민물장어. 제작년, *훈71님과 함께 장어구이를 먹던 그집, *홍대 장어랑. 최근엔 1년에 한번은 꼭 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방송에 많이 나오고, 유명인들도 자주 찾는 집인데, 그것도 모르고 우연히 들렀던 장어구이 전문점이 바로 이곳이죠. 그런데, 올때마다 맛이 다르게 변하는 것 같고, 입맛이 바뀐 탓인지 어째 전보다 맛이 덜한듯했습니다. 동네 어느 횟집서 만들어주는 장어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해 주고 싶다가도, 어제 구워나온 장어의 상태를 보니 그런 말 해주고 싶은 마음이 확 사라집니다. 혹시, 입맛이 바뀌어서 맛이 덜했던 것일까요? 그런데, 전에 찍어둔 저 사진을 보니 어제 먹은 장어와 구움의 상태가 확연히 차이 나는군요. 사진 속의 장.. 더보기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2007) 순전히 *starbath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인데, 새벽의 황당한 저주팀이 만들어서인지, 아니면 편집실력이 좋아서인지, 씬넘김이 자연스럽고 스피드하며, 편집이 멋진 영국영화 *Hot Fuzz. Action / Comedy / Crime / Mystery가 믹스된 혼합장르. 다른 영화에서 보던 배우들의 출연도 볼거리. 인상적인 분은 한때 제임스 본드로 007에 출연했던 Timothy Dalton씨. 여전히 폼나신다. 주연배우가 시나리오를 쓴것도 독특하다. *Hot Fuzz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아서 검색하시길. 더보기
호텔 비너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고, 연기에 반해버린 여배우 *Nakatani Miki가 출연했다길래 뒤늦게 찾아본 영화 *호텔 비너스. 일본배우들과 한국배우들과 일부 서양인 배우가 출연하지만, 사용하는 언어는 모두 한국어. 그래서 어색하게 느껴진다. *Nakatani Miki의 연기력도 돋보이지 못하고, 초난강 혼자 분위기 잡는다. 킬러로 나오는 이준기와 후반에 등장하던 지PD(지현우)의 때깔도 튀지 않는다. 이미지화하기에 멋진 몇몇 장면들이 인상적이지만, 풀어가는 방식이 내취향이 아닌 영화. 더보기
짱구와 Maria Ozawa의 공통점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만화캐릭터 *짱구와 이제는 많이 알려진 일본의 혼혈 AV 여배우 *Maria Ozawa는 서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원래 성인용을 표방했지만, 국내에 들어와서 어린이용으로 둔갑한 *짱구와 어덜트에 18세 관람불가 AV를 찍으며, 최근 몇년간 이 분야에서 한가닥 이름을 날리는 *Maria Ozawa에게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그건...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 흰둥이와는 색깔이 다른 검둥이 애완견이지만, 많은 남자들이 부럽게 생각할 듯. 더보기
전신마비 일러스트레이터 Kotobuki Shiro 오늘의 인상적인 뉴스는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 감동의 일러스트레이터. 게으름에 부끄러울 지경인데, 이 건 돌로 머리를 맞는듯. 멀쩡한 손으로도 귀찮아서 대충 처리할 부분을 불편한 몸으로, 그것도 입으로 꼼꼼하게 그려가는 모습을 보니, 자주 듣던 그말이 떠올라. '초심으로...' 꼭 눈앞에 닥쳐서야 깨닿게 되니, 한심할 따름.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만, 더 열내자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더보기
휴대전화요금, 얼마나 내세요? 기술은 세계 수준이라면서, 싱가포르나 핀란드보다 평균사용시간이 적은 상황에도, 통신사들이 챙기는 요금수준 또한 세계 제일입니다. 바가지 긁혔다고 속상한 분들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기술만 으뜸이면 뭐합니까? 소비자에게 바가지 씌우기는 기본이고, 얼마 전 올린 내용처럼 '만드는 것 보면 못 먹는' 게 현실인데. 속 타는 건 소비자의 몫이지요. 97년부턴가 휴대전화를 사용해왔지만, 통신사들을 신뢰한 적 없기에, 가능하면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합니다. 통화보다 문자를 자주 이용해서 문자요금제를 사용하고, 한 달 사용료가 2만 원에서 3만 원정도 고지됩니다. 지난달 사용료는 2만 2천 원 나왔군요. 최근 문자 사용도 줄고, 간혹 불필요하게 여겨져 언젠가 아예 없앨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한달에 얼마 정도의 휴대전화.. 더보기
판화가 오윤 며칠전 어느 자리서 판화가 오윤씨의 친척을 만났다. 기억속 판화가 오윤은 군입대전, 어느분이 건내준 박노해 시집서 본 생전 그의 사진과 판화가 전부다. 그때의 강렬함이 오래 기억 남아서인지, 이름이 낯설지 않다. 작년에 20주년 회고전이 있었고, 현재 그의 판화는 몇백에서 몇천만원의 가격에 경매된다고 한다. 오윤이란 작가가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의 작품들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보면, 그에 대한 해석도 분명 남다르리라. 생전에 그는 사람들을 피해 벽돌을 구우며 몸을 혹사 시키면서 예술혼을 불살랐다고 한다. 그에 대한 평가나 가치는 평론가들이나 예술가들이 판단해 줄것이고, 간략하나마 그가 어떤 사람이였는지는 *여기서 읽어보길. 그가 떠난지 20여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 그를 추억하고 기억하는 이들.. 더보기
혼자 머리카락 자르기 혼자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한게 2년쯤 되는듯. 앞머리와 옆머리는 거울 보고 자르기 쉬운데, 뒷머리는 어렵다. 조금씩 다듬어 가는 방식으로 가위질하며 잘라내는데, 뒷머리를 길게 유지할 경우 듬성듬성 자르면 되고,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 검지와 중지 사이로 머리카락을 잡고 수평으로 조심해서 잘라야 한다. 그러나, 끝마무리는 역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한번에 많이 자르지 않게 주의! 더보기
대체 뭘 먹으라고? TV의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제과점과 빙과류 제조업체의 조사과정을 보고 기겁했다. 청소를 전혀 안한 먼지투성이의 공간에서 바퀴벌레, 쥐똥, 썩은 쥐의 사체, 거미줄, 곰팡이로 얼룩진 맛의 장. 바닥에서 썩어가는 쥐와 바퀴벌레, 그걸 만진 손으로 빵만드는 사람. 뭐라 할말이 없었다. 어머니께서도 즐겨드시던 팥맛나는 빙과류가 나오자 당황하신다. 언젠가부터 포장된 음식들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냉면과 커피외에 가능하면 식당도 않가는데, 제과점 사장의 한마디가 가관이다. '만드는 것 보면 못먹어!' 더보기
쑥이누나, 지누형 결혼식 애교쟁이 숙이누나, 장난꾸러기 진우형. 40대에 초혼이라니. 둘다 늦었으니, 얼른 2세부터 만드시길! 그런데, 첫날밤에 누가 자빠뜨렸을까? / 편집 : *iMovie, *Final Cut, *QuickTime (16분짜리를 3분짜리로 잘라붙임) 더보기
[정보] 실패없는 와인고르기 먼저 이태리 와인중에 최상등급에 붙는 라벨 DOCG seal을 확인한다. 재미있게도 우리나라엔 DOCG seal이 붙은 저가의 이태리 와인들이 많이 수입되는데, DOCG seal로 이태리 와인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것은 *DOCG로 검색해 보시길. IGT급부터는 머리아파질 문제들이 많다보니, 최상등급만의 특별함을 보여달라고 한다면 그냥 IGT급 슈퍼 투스칸이 낫겠다. 등급표를 보고 겁먹지는 마시라^^ 다음으로, 네고시앙에서 출시하는 와인들을 고르면 실패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 네고시앙이란 와인중계상을 의미한다.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서 유통하는 CALVET 나 Ginestet , Castel등 네고시앙들의 와인을 마트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처음, 입문 단계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