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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차디찬 안녕 지금도 믿겨지지 않는다. 한겨울 차디찬 땅속에 묻히는 주검을 보며, 누군가는 흐느끼고, 누군가는 찬송가를 불렀지만, 귀가 멍한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다가올 설이면, 예전처럼 웃으며 맞이 해주실 것만 같다. 빈자리는 허전하고 쓸쓸하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 새출발을 알리는 결혼식, 제사, 그리고 갑작스런 작별. 또 한분이 시야에서 희미하게 사라져 버리셨다. 고인이 떠난 그날이 되돌아올때까지 잊혀진 얼굴로 남을 또 한사람. 주검을 맞이 할때마다 그 흔한말만 떠오른다. '덧없다'. 그 덧없음속에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흐르는 물처럼 덤덤하게 바라보고 마음을 정화해야 하는가. 누군들 마음이 편했을까? 눈 감고 누운 이와의 과거의 기억과 추억만이 남아 있을뿐, 허공엔 휭~하고 찬 바.. 더보기
벌레씨와 나들이 하와이서 온 벌레씨와 함께 동네 운동장, 큰 시장, 돔 경륜장, KTX 역을 돌아 봄. 길거리서 어묵도 사먹음. 날씨는 별로.. 더보기
새해엔 역시 떡국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더보기
새해엔 3 알차고 풍성하게! 더보기
새해엔 2 최소한 올해만 같아라! 더보기
새해엔 1 숨통 좀 트고 살자! 더보기
이런! 방심했다! 연말이라고 송년회 따위는 없어도, 무슨 생일잔치들이 잦은지, 친척 어르신 생신자리와 몇번의 술자리에서 못참고 술을 마셨다. 후유증은 금새 나타났고 치명적이다. 칼로리 높은 안주와 알콜이 내 뱃가죽과 옆구리를 과거로 시간이동 시켜버렸다. 쳐지고 볼록해진 배를 보며, 다시 땀을 빼는 중이다. 방심했다. 다시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알콜이라는게 이렇게 심한 타격을 주는구나. 순간의 기분에 다짐을 팔아버린 자신이 부끄럽다. 인간이 참 간사하다. 몸도 간사하다. 과거를 돌아보면 웃음이 나지만, 이제는 왠만큼 절제가 가능하니 좀 나아진걸까? 방심은 금물이다. 방심하다 똥배가 복구된다는 것을 깨닳은 연말 - 2006.12.25 더보기
산의 서쪽 갑작스런 폭설로 한동안 찾지 못했던 산책을 감행. 운동화 신고 오른 산길, 햇볕이 들지않는 산의 서편엔 해빙이 반복중이다. 산대신 인조잔디와 우레탄이 깔린 동네 운동장을 좀 빠르게 걷는게 전부였는데, 미끄럽게 녹아 내리는 산길은 흙인지 물인지 눈인지 분간이 어려울만큼 범벅이다. 아직 녹지않은 경사면은 줄을 잡고 올라야 할만큼 조심스럽고, 그런 산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공사도 한창이고 체육복차림의 운동부 학생들도 오고간다. 꼭대기서 바라본 먼발치의 산의 서쪽들은 녹지 않은 눈으로 가득해, 마치 설산의 수묵화를 연상 시킨다. 땀범벅이 되어 내려오는 길엔 언제나 반기는 상쾌함. 이젠 버릇같은 한시간 20분짜리 땀범벅의 산책길. (사진은 작년 이맘때 시골) 더보기
내년 계획 따위는 없다! 일년짜리 계획을 세운다고 일정내에 성취할 가능성이 몇%나 될까? 어린 시절 방학때면 세워둔 계획표따위 지키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따위 무시하고 살던 때와는 달리, 속절없이 시간을 허비해 보면 어느날 문득 깨닫는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나 하고 싶은 것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작심삼일 할거면서 계획따위는 왜 세우나? '내년엔 더 잘해야지, 내후년쯤이면 더 잘하겠지.'라는 것 따위 핑계일뿐. 짧던 길던 살면서 단한가지라도 평생 지키면서 살만큼 가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지겹고 괴로워도 매일 해봄직 하지 않는가! 돈벌기 위해 흘리는 땀도 가치가 있겠지만, 은퇴후에도 죽기전까지 꼭 할만한 것을 찾는다면 말이다. 일년짜리 계획보다는 10년이나 20년 혹은, 평생짜리 계획표면 어.. 더보기
2006년 폭설 ** * *폭 * *설 *2006년12월16일 대설주의보답게 눈이 미친듯이 뿌립니다. 버스도 멈춰설 정도로 수북히 쌓였습니다. 우산 안쓰면 금새 젖을 정도의 폭설속에서 사진 찍고 추억 남기느라 분주한데, 전 집앞 눈 치우느라 땀빼다 돌아왔습니다. 늦은 시간 내린 폭설이라 일찍 잠든 집들은 눈 내리는 줄도 모르고 꿈나라에 가 있는지 나와볼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집앞과 골목 주변, 큰 골목에 염화칼슘을 뿌리느라 옷이고 장갑이고 신발이고 다 젖어서 돌아왔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금새 얼어버릴 것이고, 제가 다니기에 불편할 사태가 발생할 것 같아서 염화칼슘을 뿌린것이지, 뭐 동네사람들 좋으라고 뿌리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들도 혜택은 보겠죠. 나와서 자기네 차지붕과 앞유리만 치우고 들어가는 얄미운 존재들도 보이더.. 더보기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더보기
불쾌한 도시 끊임없이 뿜어대는 매연들, 사람 모이는 곳이면 옷에 베일만큼 쾌쾌하고 불쾌한 담배냄새, 소금덩어리와 화학조미료로 범벅한 음식들, 각종 화합물들로 탄생시킨 인스턴트 식품들과 그걸 좋다고 먹는 사람들, 온전해 보이지 않는 술취한 어른들, 그걸 보고 느끼고 자라는 새싹들, 병들어 가는 도시. 금연과 운동, 술 줄이기전까지 보이지 않던 것들. 산이 주는 상쾌함에 익숙해진 탓일까? 머지않아 사람들도 피할지 모르겠다. 어지럽다. 더보기
남자 이야기 워낙 널리 알려진 *캐나다 여강사 사건에 대한 진실은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은 위에 보이는 사진속 인물의 몸입니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글에 트랙백을 따라가 보고, 걸려있는 프로필 사진이 트랙백을 날리신 블로거분 사진임을 안뒤, 그로 인한 충격은 어마어마합니다. 직장인 몸짱 *나형준님은 건강악화로 운동을 시작해 5개월여만에 저런 몸을 갖게 되엇답니다.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변해가는 몸을 사진 찍어 올려두시기도 하셨더군요. 정말 갈길이 멀구나하는 생각과 몇년간 꾸준히 아니, 꾸준히 평생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노력이 더 절실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아! *나형준님 블로그 가기 - 다이어트나 몸짱프로젝트에 도움될만한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어리석음 '우연히 똑같은 것을 보고 웃거나, 똑같은 것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아니면 똑같은 순간에 똑같은 것을 보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하소서.' -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중에서 더보기
고기집에서 집근처 고기집서 점심겸 저녁으로 목살을 먹던중, 외출했다 귀가중이신 어머니를 불러 가브리살과 누룽지 대접. 마무리로 가볍게 소주 한잔, 후식으로 나온 유자차. 감기로 기운이 떨어지셨을테니 고기 한점 그리우셨으리라. 먹을것 앞에 두니 모자간에 웃음꽃이 핀다. 가게서 유자청 한병 사드리니 좋아라 하신다. 사는 재미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보기
선물 오랫만에 만난 요리에 취미붙인 시나리오작가 K씨가 준 일본된장. 삐꼬 주인 아들이 준 모자와 이상한 중국산 라이트, 사진에는 없지만 썬캡과 암밴드, 블럭게임세트. 이마가 넓어지고 있슴. 더보기
게으른 돼지 타인의 법칙에 묶여 있는 사람을 '가축의 돼지'라 한다. 자신의 법칙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쾌락의 돼지'라 한다. 어느 쪽이건, 나는 돼지가 싫다. LOVE & FREE 중에서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게으른 돼지'라 한다. 나는 이런 돼지가 싫다. 2004년 11월 28일, 부산역 더보기
고행에서 찾는 재미 극단적인 상황에서 가장 명쾌한 해답에 근접할 수 있다. 단순하게 보면 복잡할 이유가 없다. 생각을 많이 한다고 뇌가 활발해 지지는 않는다. 골치만 아플뿐. 고통은 숨쉰다는 확인을 준다. 잠깐의 육체적인 고통이나 단돈 3천원으로도 하루가 행복할 수 있다. 천원어치의 내것과 이천원어치의 가족, 혹은 남의 것. 세상을 보는 시각은 변한다. 그 변화속에 살다보면 하루해는 너무 짧고 삶이 지루할 틈조차 없다. 물질속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 마음속에, 가슴속에 대지와 왕국을 가져라. 자기 몫이 그만큼 이라면 그걸로 된거다. 인생은 아름다워! 더보기
내안의 가벼움을 벗자 눈에 담고, 귀에 넣고,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들을 깊이로 따지면 기껏 몇mm나 될까? 무한한 깊이는 알수 없지만, 무엇하나 제대로 알지 못한채 지나쳐온 모든 것들에 미안을 표한다. 미약하지만 그나마도 알고 바라보는 것과는 차이가 너무 크다. 의미를 알고 바라보는 눈을 갖자. 깊이를 알고 받아들이는 귀를 갖자. 뜻을 느끼고 고동치는 뜨거운 심장을 갖자. 세상에 늘 부끄럽다. 더보기
다른 생명체와 대화하기 언젠가 인류와 단절될지 모를 것에 대비해 다른 생명체나 사물과 대화하는 법을 익혀둬야 할 것 같다. 외로움이나 고독은 사고처럼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이다. 순간 독거노인의 심정을 이해할뻔 했다. 이런거구나! 대부분 겪는 그런 감정을 왜 놓치고 살았을까? 사회적인 동물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와봐라! 받아줄테니라던 건방진 마음이 일순간 싸늘하게 느껴졌다. 혼자를 즐기던 시절이 그립다. 그런 자신감과 당당함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화두가 소통인 시대에 왜 인간이 절박한 고독의 선에 올라서서 위태로워야 하는지 알수 없지만, 세상을 등지는 것이나 세상이 등지는 것이나 쉬운 것은 아니다. 생각할 틈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생각을 하는 순간, 고독이 엄습하기 때문이다. 움직여라. 멈추지 마라. 멈추.. 더보기
2006년 첫눈 ** * *첫 * *눈 *2006년11월6일밤 첫눈이 내렸단다. 못봐서 아쉬웠는데, 낮에 뒷산에 올랐다가 그늘에 가려 아직 녹지 않은 약간의 눈을 보고, 조금이지만 어찌나 반갑던지! 흐리고, 차가운 바람과 추적추적 겨울을 알리는 11월의 비가 뿌리더니 그새 추워졌다.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 산은 이제사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간다. 찬바람이 얼굴을 아리게 때리지만, 간만의 산책은 반갑고 고맙다. 이제는 옷을 좀 두툼하게 입고 산행을 해야할 시기로다.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은 시간별로 다르다. 이른 새벽과 초저녁이면 산을 돌며 구성진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 이른 아침, 해뜨는 동쪽을 향해 가부좌를 틀고 산중턱에 앉아 도(?)를 닦는 아저씨, 여기저기서 묵묵히 운동하는 사람들, 꼬부라진 허리를 지팡이.. 더보기
책 두권 일단, Play ► 한동안 읽지 않던 책들을 이참에 모두 읽으라는 뜻인지, 이 아침, 인터파크에서 배달된 책 두권. 물론 지독한 게으름뱅이인 내가 주문할리 없고, 누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 최근 감명깊게 읽은 책 이야기를 나누다 언급하신 책들. 마침, '핑퐁'을 새벽녁에 마무리 지엇는데,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 새책들이 입고된 셈. 확실히 가을이 맞다. 질리도록 발라드만 들으며, 지겹도록 영화를 즐기며, 물리도록 책을 읽고, 멈출수 없는 복근운동과 주기적인 산행.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대화따위는 없지만, 복에 겨운 생활들에 시리도록 고맙다. 일) 한달에 10끼정도 먹던 밥먹는 횟수와 양 늘림. 요령이 생겨 하루 한끼는 밥을 먹어도 될듯. 이) 운동후, 막걸리외엔 술이 끌리지 않음.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듯. .. 더보기
잡생각 2006.11.02 일단, Play ► : Ennio Morricone - Titoli(A Fistful Of Dollars O.S.T) 아이팟 셔플이 처음 등장했을때 그 형태와 하얀 컬러를 보고 떠오른 디자인은 딱 *이런 형태였고, 결국은 다른 누군가의 손에 의해 드디어 등장해 버렸다. '가죽지갑처럼 접어서 뒷주머니나 안주머니에 넣을수 있는 휴대전화기나 요요를 즐기며 음악을 들을수 있는 YoYo모양의 MP3플레이어, 진공관속에 넣은 투명한 MP3플레이어나 USB메모리, 삐삐처럼 휴대가 가능한 지진안내 경보기등을 만들면?' 하는 작은 아이디어가 매일 즉흥적으로 한두 개이상 떠오르지만 이내 접어버린다. 쓸대없는 생각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현실로 등장해 버릴지도 모르는 것들. 오래전에 외계에서 날아 들어 오는 벌레 외계인을 .. 더보기
고구마야! 감자야! 두부야! 달걀아! 최근 주로 먹는 것들. 계란에서 대량의 항생제가 검출됐다는 보고가 있어, 줄여야 할 모양. 삶던 중에 깨져 버린 안타까움. 고구마는 큰걸로 사먹다가 오후에 트럭에 실린 작은 녀석들을 박스째 구입. 싼맛에 샀더니 후회막심! 너무 작다. 얼마전부터 밥도 먹기 시작해 한달에 10그릇 이상은 먹는 듯. 몇개월 전부터 구입해 먹던 강원도산 김치가 이번것은 너무 짜다. 밥은 안먹는데 김치 섭취량은 늘어 버림. 특이한 것은 운동후로 소주나 맥주보다 막걸리를 더 선호하게 됨. 저렴한 가격과 양으로 승부하는 장점. 무미 건조에 진부하고 무료한 Life라, 이따위 글로 때우는 불성실한 포스팅. 더보기
간만에 500원짜리 외식 밖에서 거의 음식을 안사먹으니, 식당 주인들은 저를 매우 싫어할겁니다. 술집 주인들이나 담배 회사서도 저를 반길리 없죠. 엊저녁은 간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외식이라고 해봐야 특별한것 없고, 가까운 곳에서 파는 핫도그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두개에 무려 5백원! 저게 무슨 요기가 되냐고 할 지 모르지만, 한끼 식사가 삶은 계란 두개로도 충분하니, 저정도면 과식수준입니다. 튀긴 음식물은 실로 오랜만이군요. 최근에 다른 분들이 음식 포스팅들 하시길래 저도 간만에 해봤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뼈골이 상접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한 것은 왜일까요? 부지런히 달려서 땀 좀 더 빼내야 할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눌러봐야 안커집니다) | 더보기
스팀을 부르는 몸매 남들이 아직 잘시간, 동이 트기전에 일어나 물한컵 챙겨들고 뒷산에 갑니다. 땀 뻘뻘 흘리고 숨을 헐떡이면서 겨우 봉우리에 오르면 다시 한을 반바퀴쯤 돌아서 다른 봉우리로 삐질삐질 오릅니다. 내려오면 약 1시간~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옷은 흠뻑 젖고 송글송슬 땀방울은 비내리듯 땅바닥에 떨어집니다. 샤워전에 배고픔에 사과하나 먹습니다. 아침식삽니다. 이틀에 한번은 이렇게 산에 다녀오고 틈나는대로 집안에서 할수 있는 운동을 한시간이상 하면서 또 땀을 빼냅니다. 그게 몇개월쯤 된듯. 처음에는 배에서 땀한방울 안나더니 이젠 운동하면 배에서 땀이 납니다. 그래도 폭식과 폭음, 불규칙적인 생활이 가져다준 똥배살은 돼지기름처럼 달라붙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헬스도 하고 더 많은 운동을 하고 계시니 할말은 없습니.. 더보기
정준하 캐리커쳐 지난주 2시간여의 무한도전은 좀 길엇지만 나름대로 재미났다. 이전 대박방송분에 비하면 여전히 서운하지만, 고생하는 모습들 보면 대견하긴 하다. 정준하는 처음부터 맴버는 아니엇으나, 한동안 영화출연 하다가 등장한뒤에 나름대로 주가를 올리는 중. 이전 바보연기들을 생각하면 그는 분명 범상치 않은 개그맨이다. 그런 그가 나타나자마자 뚱보 정형돈이 밀리기 시작했고, 박명수를 떨게 만들엇으니 그의 위세는 놀랄만 하다. 거기에 효도르와 상대할 만한 파워까지 자랑하며, 주특기인 식신과 끊임없이 흐르는 땀줄기와 펑퍼짐한 엉덩이. 거기다 영화 괴물의 수해까지 덤으로 얻엇으니 복터졌다. 정준하는 이휘재 매니저를 하다가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 연출인지 실제인지 모르지만, 성실한 모습이 보기 좋다. 몸집에 비해 착하고 철없는.. 더보기
아름다운 복근이 꿈틀대는 세상 운동을 거르지 않고 몸과 심신을 단련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고집쟁이일것이다. 이 생활을 하게 된건 순전히 *SOKO님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처음엔 무덤덤히 봤지만, 식사조절을 하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면서 자연스래 복근에 대한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서서히 주변 사람들과 음식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운동하는 습관이 들게 된것. 아주 가끔 땀흘리다 지칠때면,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라는 자문을 한다. 물론 이것이 자신을 위한다고 하지만, 인간이기에 지칠때도 적지 않다. 하루 약 5~6번의 끼니와 한끼에 삶은 계란 두개를 먹고 다음 끼니에는 삶은 감자 두개, 다음 끼니에는 고구마, 다음 끼니에는 두부, 중간에 배고플땐 미숫가루, 우유, 물, 김치, 풀, 가끔 삶은 고기. 20년 넘은 하루 세.. 더보기
인사동과 보름달 이번 추석연휴는 다른 때에 비해 꽤나 긴것 같습니다. 덕분에 평소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것들을 즐기면서 보내게 됩니다. 조카들과 산책, 주말 인사동 나들이, 연휴에 낀 가족들 생일덕분에 연이은 외식, TV보며 고구마와 감자 먹기등 그동안 개인사정으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많은 것들을 즐깁니다. 가족들과 자주 함께 해야겠습니다. 사진을 눌러서 크게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래 사진은 좀전에 달이 가려지기전에 찍은 것입니다. 위나 아래나 고해상 카메라가 아닌, 캠코더에 딸린 카메라 기능의 200메가픽셀급 화소라 상태는 구리지만, 그냥 맛베기로 봐주세요. 더보기
기억하시길! '포장으로 위장하고 훌륭한 척 한다'고? C8, 븅신, 족까라 마이싱~ 몰아 세우지 마십시요. 난 바보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생각하는 것들이나 생활에서 느낀것들 따위를 썼을뿐이지,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포장하거나 훌륭한 척 하려고 쓴것이 아닙니다. 저리 가세요. 아닌척 하면서 종교나 운운하는 그따위는 누구한테 배웠는지 모르지만, 당신의 정신상태는 최악인듯 합니다. 무엇을 해도 당신 눈에는 안좋게만 보일겁니다. 과거의 이야기들 난 평생 잊지 못합니다. 덕분에 당신같은 인간들 믿지도 않게 되엇으니, 당신은 한방 먹인게 분명합니다.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한다고 그들이 언제까지 당신의 사탕발림과 타인비방을 받아주며 살거라 생각하면 그건 오판입니다. 때가 되면 그들도 깨닳을 것이고 그리 되면 .. 더보기